수원매교역 주변 수원천변 활짝 핀 장미꽃
매교역에서 수원천변길을 걷다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예쁜 장미꽃이 긴 담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었어요.
장미 꽃색이 얼마나 화사하고 예쁜지 발걸음이 자동으로 장미꽃 주변으로 달려갑니다. 이 장미꽃은 색이 빨강도 아니고 분홍도 아니면서 꼭 야생화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쯤은 수원행궁동에도 장미가 활짝 피었고, 고장마다 장미축제로 바쁜데요. 오늘은 장미색깔별 꽃말과 장미 삽목법 즉 장미꺾꽂이 방법을 기록합니다.
장미 색깔별 꽃말 :
분홍색장미 :
사랑, 행복, 믿음, 감사, 사랑의 맹세 입니다.
빨간 장미:
빨잔 장미는 흑장미라고도 하는데요.
꽃말은 아름다움, 불타는 정열, 불타는 사랑입니다.
노란 장미:
장미꽃은 정말 예쁜데요.
꽃말은 질투, 시기, 우정, 이별, 변치 않는 사랑
꽃말이 좀 묘하네요.
보라색장미 :
영원한 사랑, 존경하는 마음, 자랑스러움,
등이 있습니다.
흰색장미 :
순결, 자랑스러움, 영원한 사랑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름이 같은 장미꽃인데도 꽃말이 다른데요.
꽃을 선물할 때는 꽃말을 알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색깔별로 꽃을 모두 사서
안개꽃과 함께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미삽목법/ 넝쿨장미삽목법 :
재료
장미삽수
가위
뿌리발근촉진제(발근제 없어도 뿌리는 잘 내림)
흙(거름이 섞이지 않은 배수가 잘되는 흙 또는 마사)
장미꺾꽂이 시기:
장미 삽목하는 시기는 6~7월이 좋아요.
장미는 25도 정도가 뿌리내리기 가장 좋은 온도로
6월에서 7월이 꺾꽂이하기 가장 좋습니다.
삽목 하기 좋은 삽수:
삽목하기 좋은 삽수는 1년~2년 된 것이 좋습니다.
올해 새로 나온 가지나 너무 오래된 가지는
뿌리내리기 어렵습니다.
장미는 물속 자르기를 해야 합니다.
멀리서 삽목을 받아올 때는 삽수를 꽂을
물병이 필요해요.
1. 장미 삽목에 필요한 도구를 먼저 준비합니다.
가위(알코올솜이나 깨스불로 소독)와 물통
※. 장미는 물속꽃이 식물이어서
삽수를 자른 다음 물에 꽂아주세요.
2. 장미 줄기는 눈이 (잎이 나는 곳이 눈임) 3개 정도
약 10~15cm 정도길이로 자릅니다.
3. 장미 줄기의 아랫부분은 대각선으로 잘라줍니다.
위의 부분은 수평으로 자릅니다.
4. 흙에 꽂기 전에 장미 뿌리 발근촉진제를
대각선으로 자른 부분에 발라줍니다.
※. 발근촉진제를 바르지 않아도 삽목 가능한데
발근촉진제를 바르면 더 빠르고 정확히 뿌리가 내립니다.
5. 모판에 흙(황토흙, 마사, 거름기 없는 흙)을 채우고
물을 충분히 뿌려준 후 장미삽수를
꽂아주면 됩니다.
6. 장미삽목 후 모판에 물이 마르지 않게
하루 2회 오전, 오후로 잎과 줄기에 골고루 물을 뿌려줍니다.
삽목후 약 3주면 뿌리가 내립니다.
7.
삽목 한 장미 옮겨 심는 시기:
장미를 삽목 해서 뿌리가 잘 내렸으면
3개월 후 화분이나 화단에 옮겨 심는데요.
충분히 물을 준 다음 뿌리가 상하지 않게 모 삽으로 떠서
옮겨 심으면 장미꺾꽂이 완성입니다.
이렇게 삽목 해서 예쁜 꽃이 다음 해 봄에 피면
정말 기쁘고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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