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맛있게 삶는법 :: 백종원의 비법 활용& 새우젓 양념하기/ 돼지고기와 새우젓 궁합

수육은 부드럽고 기름기 짝 뺀 것이 일품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름으로 요리해 맛을 내기보다는

양념을 넣고 물로 끓이는 것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수육

 

백종원 유튜브를 보면서 배워야 할 점은 기름이 적은 돼지 뒷다리 살로 수육을 뻑뻑하지 않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같은 돼지인데 가격도 저렴해서 경제적이고요. 그래서 뒷다리살을 이용한 수육을 만들어 봅니다. 제가 돼지고기 수육을 하면 새우젓 양념해서 찍어먹기도 하는데 이런 것까지 알려주니 제가 하는 것과 백종원 요리사의 비책의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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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끓이는 법:

돼지 뒷다리살 덩어리 600g

껍질 양파 1/4개

대파 1대

재래식 된장 3큰술

통마늘 6쪽

인스턴트커피 약간(저는 커피는 사용하지 않아요.)

 

※ 돼지고기가 맛이 없고 냄새가 나는 것을 인스턴트커피를 넣고 끓이면 냄새를 잡아줍니다. 수육을 할 때는 생고기로 하는 것이 좋아요. 고기는 싱싱한 것을 사용해야 수육이 맛있고 부드러워요.

 

 

 

 

 

 

1. 돼지고기를 물에 씻어서 사용합니다

※냉동고기는 녹여서, 녹은 고기는 한번 씻어서 사용합니다.

 

 

2. 양파 1/4 개를 껍질째 넣어줍니다.

 

 

3. 통마늘 깐 것 6쪽, 생강 1쪽 된장 3스푼을 넣고 물 5L를 넣고 끓으면 중 약불로 2시간 30분 끓이면 수육 삶기 완성입니다.

 

 

※수육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체에 걸러 끓인 재료는 버리고 국물은 찬 곳에서 식힌 후 기름을 걷어내고 된장국이나 국을 끓이는 데 사용하면 좋습니다.

 

 

※ 백종원 요리사는 삼겹살이나 목살은 40분~1 시간 끓인다고 합니다. 저는 40분 중 약불에서 뚜껑 닫고 끓인 후 불을 끄고 20분간 틈을 들입니다.

 

 

 

 

새우젓 무침

재료 새우젓 1컵 200g 간 마늘 1과 2/3큰술, 쪽파 1과 1/2대, 맛술 약 1과 1/2큰술,  참기름 2큰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굵은 곳 추가루 1/2큰술, 통깨 약 1/2큰술에 미원을 조금 첨가한 다음 잘 저으면 새우젓 무침 완성입니다.

 

저는 새우젓 200g 다진 마늘 1스푼, 파 1대, 맛술 1스푼, 참기름 1스푼, 굵은 고춧가루 통깨만 넣어도 정말 맛있어요. 새우젓 자체가 조미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미료는 안 넣고 합니다. 풋고추를 넣은 다음 잘 저어주면 새우젓 무침 완성입니다. 국물이 생길 수 있으나 고기를 찍어먹는 데는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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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새우젓 궁합: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크게 도와줍니다.

 

 

 

어린 시절부터 김장을 하는 날은 어머니께서 돼지고기 덩어리 살을 무쇠솥에 양념과 함께 삶아 커다란 쟁반에 꺼내 가지고 오시면 잘 절은 배춧잎에 수육을 얹어  무생채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김장을 하는 날은 잔칫날처럼 신이 났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수육을 삶아낸 국물에 배추 절은 것을 썰어서 넣고 된장을 풀어서 국을 끓이면 고소하고 달콤하면서 얼마나 맛있었는지요. 저는 요즘 김장을 하면 수육을 하고 그 국물은 잘 받아놓았다. 배춧국을 끓여보는데 예전 같은 맛이 덜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소고기 양지머리 한 근을 준비해 된장을 풀고 배추 절여 씻은 것을 넣고 파 마늘을 넣고 푹 끓이면 김장 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는 맛있는 국이 되어줍니다. 김장을 하는 시간이 많이 힘들고 피곤한데 정리 후 맛있는 음식들을 먹게 되면 기분도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