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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추석 대표음식 토란국 끓이는법

by 공룡능선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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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서울, 경기도 지방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제사상에 올리는 탕으로 토란국을 사용하고 있다.
제사를 안 지내는 가정에서도 영양식으로 가을 한철에 나오는 토란으로 토란국을 많이 끓여먹기도 한다.
토란국을 끓이는 방법은 지방과 가정에 따라 다른데 소고기 토란국과 들깨 토란국 그리고 제사에 올리는 토란탕을 많이 끓인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맛있는 토란국을 올 추석명절에도 맛있게 끓여 봅니다.

 

 

토란국


토란에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토란이 위를 편하게 하고 좋은 살을 만들며 어혈과 죽은 살을 제거한다. 고 나와있다. 현대의 밝혀진 성분에는 뮤신 성분이 풍부하여 위장 점막과 소화기관을 보호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어혈은 현대의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을 말한다. 토란에는 뮤신뿐 아니라 비타민과 식이섬유 성분도 풍부해서 노화방지, 피로 해소, 혈관질환, 변비 예방에도 좋다. 토란은 땅에서 나는 알이라 하여 토란이라 불렀다는 것만 보아도 풍부한 영양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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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손질법 :
1. 저는 토란을 껍질째 사서 음식을 하는 편이라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장갑을 끼고 칼로 긁어서 껍질을 깝니다.
(토란을 손질할 때는 꼭 장갑을 껴야 합니다. 장갑을 안 끼고 하면 피부가 가려워집니다.)
2. 다른 방법으로는 토란을 살짝(끓는 물에 3분 정도 담갔다 바로 건져서) 손으로 벗기는 방법도 있고요.
3. 깐 토란을 구입하는 것입니다.(이때는 토란의 신선도를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토란 까기
껍질 깐 토란

토란 삶기 : 토란은 옥살산 칼슘이라는 독성이 있어서 토란을 찬 쌀뜨물에 푹 잠기게 넣고, 토란 넣은 쌀뜨물이 끓으면 5분 정도 끓이다가 불을 끄고 예열에서 서서히 익히면 속까지 부드럽고 독성 성분이 미끄덩 거리는 점액질이 되어 다 빠져나간다.

토란은 독성이 있어서 날로 먹으면 혀와 목이 따갑고 가려워 꼭 30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쌀뜨물에 넣은토란

 

 

 

 

 

 

 

 

뜨물에 5분간끓인 토란



재료: 토란 1kg, 다시마 10g, 대파 1대, 양지머리 600g 물 20컵, 마들 7쪽, 통후추 2t 스푼, (간 맞추기 : 국간장 2T, 다진 마늘 2T, 대파 60g, 소금 약간, 참기름 1 스푼)

토란국 맛있고 간단하게 끓이는 방법 :
1. 물에 양지머리, 다시마, 쪽마늘, 대파, 통후추,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2. 고기 넣은 물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을 건저내고 30분 정도 끓입니다.
3. 다시마와 마늘, 통후추 그리고 소고기를 건저 냅니다.
(다시마를 넣고 끓이면 맛도 좋지만 토란의 아린 맛과 미끄덩거림을 잡아줍니다.)
4. 3에 토란과 간장과 소금을 다진 마늘을 넣고 30분 정도 끓입니다.
5. 건저 낸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양념(참기름 1스푼 다진 파 1스푼 후춧가루 약간 간장 약간)을 한 다음 고명으로 사용합니다. (이때 소고기가 먹기 좋게 잘 익었나 확인합니다. 고기가 덜 익었으면 토란과 더 익힌 후에 썰거나 푹익은 다음 손으로 찢어서 양념을 해도 맛있어요.)
6. 파를 넣고 5분 정도 끓이면 토란국 완성입니다.

토란국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감자 대신 토란을 까서 된장국에 넣어 토란 된장국을 끓이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토란국을 끓인 다음 토란국에 들깨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토란 들깨국이 됩니다. 토란 요리는 감자를 사용해서 하는 요리처럼 쉽게 접근하면 맛있는 토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토란 보관법 : 토란은 상온에 보관합니다. 토란을 오랫동안 보관하면 마르는데 화분에 흙에다 묻어두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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