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이야기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의 효능
수박 먹는 시기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책을 보면 초충도에 대한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나옵니다.
초충도는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하여 그린 그림인데요. 그림을 보면서 예전에 수박은 이렇게 생겼구나 생각을 하면서 줄이 없는 수박을 본 것을 기억해 봅니다. 글쓴이는 초충도에서 '당시의 사람들은 수박이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을 상징하고 나비는 화목과 사랑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그림 속의 수박과 나비는 아이를 많이 낳아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박을 다산의 의미로 생각하게 해 준 것은 수박이 둥글고 크며 줄기를 뻗어가며 작은 수박이 열리는 모습을 보고 그림으로 나타낸 신사임당이 화가로서 지닌 재능과 감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
예전에는 수박을 두드려봐서 어떤 것이 맛있는 것인지 알아내려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예감을 믿는다고 할까요. 오늘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수박 두드려 보는 법으로 수박이 잘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알아보던 시절에는 수박장수는 수박을 칼을 이용해 삼각형으로 딴 후 잘 익은 모습을 확인시켜 주며 팔기도 했습니다.
수박의 꼭지가 싱싱한지 아니면 수박꼭지 부분이 쏙 들어갔는지 수박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며 어떤 수박이 맛있는지 고심을 했던 시절에는 수박꼭지를 은박지로 감아 놓고 팔기도 했었습니다.
어느 해부터인가는 수박의 배꼽이 작은 것이 맛있다고 무조건 배꼽이 작은 수박만 골라서 판매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수박의 배꼽이 큰 것은 맛이 있어도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배꼽작은 수박만 찾았습니다.
요즘은 당도 측정기로 당도를 선별하여 수박의 경우 12 브릭스 이상이 최고로 달고 여름에 주로 시판되고 있는 수박은 11 브릭스가 가장 많이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당도선별기로 측정한 것이 붙어있는 수박의 숫자를 보고 구입하게 됩니다.
수박효능 :
수박의 효능 중 첫 번째는 체내의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수박을 먹으면 몸의 갈증을 한방에 날릴 수 있는 가장 좋은 효능이 있고요. 수박은 리코벤이라는 붉은 색소가 항산화작용이 있어서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박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항산화작용을 하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수박에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요. 수박의 붉은 부분은 먹고 흰 부분은 얇게 저며 얼굴마사지에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수박 먹는 시기 ;
수박은 여름철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의 효능을 위에서 보았듯 수박은 수분대사를 돕는 효능이 큽니다. 그래서 수박은 여름철 과채입니다. 여름철에 먹으면 몸에 이롭지만 겨울에 먹는 수박은 희소가치는 있을지 모르지만 몸에는 이롭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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