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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봄이오는 백두대간 북진 12구간 ::괘방령~추풍령

by 공룡능선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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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방령에서 추풍령 백두대간을 가다.

날씨가 엄청 좋아 날아갈 것만 같은 날

높낮이가 심한 산길이었지만 봄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백두대간을 갑니다.

 

눌의산

 아침 날씨는 조금 싸늘 하지만 오늘 날씨가 화창하고 영상 7도 정도의 높은 기온이라는 정보가 기분을 흥분되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오늘등산은 새로 산 로바 카미노 에버를 신고 걷기 때문에 더욱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오늘은 봄이 오는 백두대간과  준비물, 그리고 주의할 점을 기록합니다.

 

 

 

 

괘방령에서 추풍령지도

 

 

▶ 산행일 2024년 02월 03일 (날씨: 맑고 따뜻함)

▶ 산행코스 : 괘방령( 310m) - 가성산 (710m) - 눌의산( 743m) - 추풍령( 220m)

▶ 도상거리: 대간 10.4km

▶ 산행시간  4시간 

 

 

 

괘발령에서 출발

 

들머리 : 충북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768-2(괘방령)

날머리: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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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위산

 

봄이 오는 산행 시 준비물:

스틱, 장갑, 아이젠, 짧은 스피치, 머리띠, 모자, 가벼운 등산복, 등산화, 바람막이, 선글라스, 식수, 간식, 과일, 상비약 등

 

산행 날씨는 따뜻하고 좋았는데 응달 비탈길에는 눈이 아직 안 녹아서 미끄러웠습니다. 그래서 2월 3월 산행은 아이젠을 필히 넣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괘방령

 

산행특징:

괘방령은 황간과 김천을 연결하는 977번 지방도로이며 330m 저지대입니다.

 

 

 

가성산

 

 

가성산정상에서 본 풍경

 

 

가성산(730m)과 눌의산(743.3m)과의 고도차이가 430m 정도이고, 길은 굴곡이 심하며 참나무와 소나무, 기타 잡목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가파르고, 내려가는 길은 응달이어서 눈과 얼음이 아직 안 녹아서 보행이 힘들었습니다.

가성산 정상(710m)은 시멘트로 된 공터이며 좋은 조망을 제공합니다. 오른쪽에 김천공원묘지를 두고 520m까지 내려가다가 장군봉(606)을 향하여 힘차게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장군봉

 

장군봉에서 다시 해발 540m까지 내려갔다가 663m까지 오르는 길이 계속됩니다. 이 오름길은 길이 좋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으나 오르내리는 길이 많아 체력소모가 많습니다.

663봉에서 우측(동쪽)으로 나아가면 능선 따라 헬기장이 4개 나오며, 눌의산 헬기장까지 8개가 이어집니다. 

 

 

눌의산

 

눌의산 정상(743.3m)은 추풍령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제공합니다.

눌의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눈이 아직 덜 녹은 비탈길과 밧줄을 이용해서 내려가야 하는 꽤긴 코스가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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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해발 220m의 추풍령으로 향합니다. 눌의산과 표고차이가 500m가 넘습니다. 그 의미는 가파르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하산길은 눌의산에서 오른쪽(동촉)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대간길은 북쪽 마지막헬기장을 통과하여 방공호 통로를 건너 오른쪽 급경사로 내려가야 합니다. 추풍령면까지 급경사를 이루면서 내려갑니다. 

 

 

 

우마차로

 

 

잡목이 많고 급경사 내리막길이어서 길을 찾기 어려운 곳입니다. 약 30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묘 2기가 보이며 우마차로가 나타납니다. 

여기서부터 표지기를 따라 약 20분 정도 내려가면 평탄한 밭이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면 고속도로전 소로가 나타납니다. 

 

 

지하도짖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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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 우측으로 통과

 

소로를 따르면 고속도로 아래 통로를 지나게 되고 골목 도로통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진행하자마자 바로 좌측 포도밭사이로 진행하면 경부선 철도가 나옵니다.

 

 

 

추풍령

 

 

철도를 건너 좌측언덕으로 오르면 추풍령 당마루이고 거다란표지석이 있습니다.

 

 

 

 

 

눌이산밑에 버려진 쓰레기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산에 버리지 않습니다. 아마 가방에서 떨어진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발걸음을 두발정도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서 쓰레기를 주어 가방에 넣고 났더니 마음이 가벼워 저 즐겁게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주어온 저를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였으면 하는 의미에서 글 마우리에 올려봅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 짧은 거리지만 무릎이 조금은 힘들어 할 정도의 높낮이가 있는 산행이었지만 즐겁게 모든 대원들이 안전한 산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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