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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백두대간 겨울눈꽃산행 :: 덕유산국립공원 신풍령- 삼봉산- 소사고개-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by 공룡능선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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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눈꽃보다 더 아름다운 대덕산 눈꽃산행

수 없이 많은 겨울산행을 해 보았어도 이렇게 아름다운 상고대는

처음 보는 멋진 눈꽃산행이었습니다.

 

 

대덕산눈꽃축제

 

  겨울산의 아름다운 상고대는 아무나 볼 수 없는 눈꽃입니다. 왜냐하면 돈과 시간만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대덕산의 눈꽃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체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일행과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일행 두 팀만이 대덕산의 눈축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백두대간길과 준비물등을 기록합니다.

 

 

 

신풍령에서 다함께 체조하기

 

 차에서 내렸을 때 눈이 이미 내려있었고, 눈은 계속 내리고 있는데 동그랗게 서서 체조를 하고, 눈 내리는 길을 아이젠착용 없이 올라가다 터널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10시간 30분 동안의 산행은 장시간 아이젠을 착용해서 발바닥이 많이 아팠어요. 무엇보다도 날씨가 포근한 편이어서 눈덩이가 발바닥에 계속 붙어서 발이 많이 아팠는데 아이젠 만드는 회사에서 눈이 붙지 않는 아이젠을 출시하면 좋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신풍령에서 삼봉산으로 출발

 

▶ 산행일 2024년 1월 20일 금요무박 (날씨: 가랑눈이 내리더니 함박눈으로 변함, 포근한 편)

▶ 출발 :북문 (동성아웃렛 앞) 00:00 수원종주산악회 버스로 출발

▶  산행코스 :신풍령-삼봉산- 소사고개- 삼도봉- 대덕산- 덕산재- 부항령

▶  소요시간: 9시간 (후미기준)

▶ 산행시간 : 10시간 30분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포근해서 시간지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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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종주산악회다음키페

 

 

▶ 들머리도착 : 경남 거청국 고제면 개명이 산 22-24(신풍령)

▶ 날머리 : 경북 김천시 부항면 어전리 산 118-16(부항령)

 

 

 

백두대간 겨울산행

 

겨울산행 시 준비물:

모자, 워머, 선글라스, 바람막이, 장갑, 스틱, 긴 스피치, 아이젠,  붙이는 보온팩, 점심(행동식) 간식 찹쌀로 된 굳지 않는 음식, 과일, 보온수통, 겨울산행 시 여분의 장갑, 양말, 등산화가 젖었을 때 필요한 비닐봉지 필요합니다.

이번산행에서는 눈이 많이 내려서 장갑이 젖어서 손이 얼 것 같았어요. 마침 붙이는 보온팩 작은 것이 있어서 장갑손등 안쪽에 붙여서 몇 시간 따듯해서 장갑이 젖어도 괜찮았는데 보온팩이 식으니까 얼기 시작해서 손이 많이 시렸어요. 옆에 분은 장갑을 4개 가져오셔서 젖으면 계속 갈아 끼시는데 저는 여분을 찾아보니 차에 두고 내려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장갑부터 사기로 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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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산

 

산행특징 :

삼봉산(1,255m)

삼봉산은 덕유산이 시작되는 분기점으로 정상석에는 '덕유 삼봉산'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삼봉산에서 소사마을로 내려오는 길이 급경사 너덜길로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대덕산정상석

 

대덕산(1290m)

대덕산은 전라도와 경상동의 경계를 이루는 곳입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금 내려오면 우측으로 시그널들이 걸려있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덕산재로 갑니다.

 

 

 

 

덕산재

 

덕산재

 

덕산재:

덕산재는 무주군과 김천시를 연결하는 국도로 도로를 건너 큰 화강암에 백두대간 덕산재라고 새 겸 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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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에서 부항령을 향해서 걸어가는 길은 낮은 편에 속하는데도 상고대가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덕산재-부향령

 

덕산재에서 부항령을 가는 길은 낮으면서도 매우 아름다운 눈 내리는 숲길이 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산행이 너무 길어서 이젠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은 긴 길이었습니다.  다음기회가 있다면 덕산재에서 부항령코스로는 한번 걸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부항령

 

금요무박의 설렘과 아름다움 모두 갖춘 백두대간 신풍령에서 부항령코스는 너무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아이젠만 안 했어도 발바닥만 안아퍘어도 즐겁고 아름답기만 한 산행이 되었을 것 같았던 눈꽃이 아름다운 겨울산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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