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떡국과 함께 먹는 나박김치
설 명절음식이 기름에 지지고 부치는 것들이 많은데요. 그 느끼함을 없애주는 것이 바로 나박김치입니다. 명절에는 나박김치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떡국과 곁들여 나오는 부침개며 갈비찜등의 음식을 먹은 후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찾게 되는데 나박김치가 잘 어울립니다.
나박김치는 한국전통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설 명절에 빠지지 않고 꼭 하는 나박김치는 지방에 따라 재료가 다른데요. 저는 서울, 경기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나박김치재료와 답 그는 법을 기록합니다.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재료:
무 1개 (1,3kg)
알배추 1통(1kg)
고운 고춧가루 4스푼
소금 천일염 100g
갈아 만든 배 200g
찹쌀풀 (찹쌀가루 1스푼, 물 200ml)
새우젓국물 2스푼
쪽파 한 줌
마늘 1통
생강 1쪽
양파중간 것 1개
생수 3L (약수나 생수 사용)
1. 배추와 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무는 껍질째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은 감자칼로 껍질을 벗긴 다음 나박 썰기 해 줍니다.
2. 마늘은 껍질을 벗신 후 물로 깨끗이 씻어서 저며놓고, 생강은 채 썰어놓고 파는 5cm 길이로 잘라줍니다.
3. 나박 썰기한 무와 배추, 그리고 쪽파와 생강마늘은 넣은 후 소금을 뿌리기를 켜켜이 합니다.
4. 나박김치재료 절인 것을 한번 뒤집어줍니다.(30분간 절이기)
5. 무와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고운 고춧가루 4스푼, 갈아 만든 배 200g, 찹쌀풀, 새우젓국물 2스푼을 물에 타서 국물을 만들어 절여놓은 재료에 고운채로 걸러서 부어줍니다.
6. 양파를 껍질째 깨끗이 씻은 후 십자로 잘라서 나박김치 담을 통 밑에 넣고 나박김치를 담아줍니다.
※ 나박김치가 살짝 익었을 때 양파는 꺼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나박김치를 먹기 시작할 때 배를 나박 썰기 해서 김치에 넣어 주면 달콤하고 맛있어요,.
7. 이렇게 실온에 두고 살짝 익었을 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나박김치 완성입니다.
요즘은 요리하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는데요. 저는 오늘 처음으로 새우젓국물을 넣고, 갈아 만든 배를 넣어 봤습니다. 그리고 찹쌀풀도 오늘 처음 넣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 어머니께서는 새우젓 국물, 갈아 만든 배, 찹쌀풀은 넣지 않고 하셔서 그 방식대로 지금껏 만들어 왔었는데 오늘은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어서 조금씩 새로운 재료를 넣어봤는데요. 국물맛은 별 맛이 없었습니다. 김치가 익으면서 어떤 현상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담았던 나박김치와 별로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발효가 되는 과정에서 더 좋은 유산균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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