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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백두대간 겨울산행:: 육십령~할미봉~ 서봉~남덕유산~월성재~삿갓봉~삿갓재대피소~ 황점마을

by 공룡능선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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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을 갈 날이 다가오면 일기예보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15일 전부터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하니 가긴 가야 되는데 겨울비가 온다고 하니 하루에도 일기예보를 몇 번씩을 봤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새벽 우산을 받고 산악회 차를 타기 위해 나갔습니다.

 

남덕유산정상석

손이 얼어터질 것 같이 아팠던 날, 눈보라가 휘날리고 강한바람이 세차게 불던 남덕유산의 정상석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고 내려옵니다.

 

 

▶ 산행일 2023년 12월 16일 (날씨: 눈 내리고, 바람이  무섭게 불던날)

▶ 출발 :북문 (동성아웃렛 앞) 05:00 수원종주산악회 버스로 이동

▶ 들머리도착 : 전북 장수군 장계면 육십령로 1012

▶ 날머리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716-16

▶  산행코스 :육십령- 할미봉(1026,2m)- 서봉(1492m) -남덕유산(1507.4m) -월성재 -삿갓봉(1418.6m) -삿삿재대피소 - 황정마을

▶  소요시간: 7시간 30분(후미기준)

 

지도사진출처: 종주산악회키페

 

▶ 들머리도착 : 전북 장수군 장계면 육십령로 1012

▶ 날머리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716-16

 

 

백두대간 서봉주변

 

백두대간 겨울산행 시 준비물:

아이젠, 스피치, 스틱, 장갑, 모자, 등산화, 바람막이, 점심, 간식(인절미 같은 굳지 않는 떡등) 과일 행동식 보온수통에 물, 당분이 들어간 음료 등이 필요합니다.

백두대간 겨울산행은 눈보라가 치고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얼굴을 감 쌀 수 있는 워머나 모자 손과 발에 동상안 걸리게 양말과 장갑을 잘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백두대간 할미봉

 

할미봉(1026.7m)

전북 장수 계내면을 지나 함양군으로 넘어가는 육십령 고개 바로 북쪽에 솟아 있는 암봉이 할미봉입니다.

전북 쪽에서 육십령 고개를 향하여 도로에서 바라보는 기암괴봉의 운치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주변일대는  철이 바뀔 때 형형색색으로 변하여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할미봉 정상을 오르는 구간에 짧은 암릉구간이 있지만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백두대간 서봉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과 서봉 두 봉우리가 됩니다. 그중에서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요산으로 불립니다.

서봉은 남덕유산에서 서족방향에 있다 하여 서봉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서봉으로 가는 길이 조금 힘듭니다. 

 

 

백두대간 남덕유산

 

남덕유산(1507m)

남덕유산(1507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게 합니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 있는 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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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남덕유산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 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 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남덕유산

 

이번 구간 상봉인 남덕유산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 상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주능선이 한눈에 보입니다.

남덕유산정상은 백두대간에서 벗어나 있어 정상 찍고 다시 내려와 월성재로 향합니다.

 

 

 

백두대간 남덕유산

 

남덕유산정상봉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와 삿갓봉 쪽으로 내려가려는데 상고대가 너무 아름다워서 바닷속 산호초를 만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나무, 나뭇잎, 꽃들과 들풀들도 꽃꽁얼린겨울왕국에 입성한 기분이 들어 잠시 상고대의 아름다움에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백두대간 월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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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삿갓봉

 

월성재에서 삿갓봉을 지나삿갓대피소를 향해서 걸어가는 길은 시리던 손이 따듯해짐기 시작했습니다. 

 

 

 

삿갓대피소

 

삿갓대피소까지 무사히 잘 내려왔습니다. 

 

백두대간

 

백두대간에서 만난 계곡의 물은 남덕유산(1507m)   높고 깊어서인지 물이 엄청 많았습니다. 눈 내리는 숲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들을 소환하는 시간을 갖은 하산길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

 

우리 회원들은 아름다운 겨울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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