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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백두대간 5구간 : 복성이재- 매봉- 봉화산- 광대치-중재- 중고개재-지지리코스

by 공룡능선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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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8일 백두대간 다섯 번째 산행을 했습니다.

피곤했는지 계속 자고 있는 저를 보고 짝꿍이 왜 아름다운 풍경을 안 보고 눈을 감고 있느냐고 했다고 합니다. 정말 피곤해서 잠을 잤어요. 눈을 뜨고 창밖을 보니 하얀 눈이 온산을 덮고 있었습니다. 마치 겨울왕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했습니다. 

 

봉화산

 

 

▶ 산행일 2023년 11월 18일 (날씨:  맑고 바람 많은 날)

▶ 출발 :북문 (동성아웃렛 앞) 5:00 수원종주산악회 버스로 이동

▶ 들머리도착 : 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 산 63-1

▶  산행코스 :복성이재-1.0km - 매봉- 3.2km- 봉화산- 4.7km- 광대치- 3.2km-중재-1.8km -중고개재-0.9km-지지리 ( 도상거리 :14.9km, 대간거리 13.9km, 접속 0.9km )

▶  소요시간: 6시간 (후미기준)

 

 

 

백두대간 5구간지도 출처 : 종주산악회

 

 

들머리: 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 산 63-1

날머리: 전북 장수군 ㅂ번암면 지지리 169-2

 

 

 

 

복성이재 눈내린 숲길

 

백두대간 5구간 설산행시 필요한 준비물:

스틱, 아이젠, 스피치. 장갑, 워머(목도리), 모자, 점심 (간식, 과일, 행동식 식수 등) 바람막이 개인상비약. 

 

 

 

백두대간 봉화산산행

 

산행특징

복성이재를 들머리로 매봉, 봉화산에 올라 월경산까지 능선 산행 후 지지리 펜션단지로 하산

 

 

 

 

 

 

 

배두대간 5구간 매봉

 

매봉(712.2m) 사방이 탁 트여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인데 철쭉나무에 하얀 눈이 덮여 있는 것도 볼만 한 풍경입니다. 매봉에서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에서 젓재치재까지의 짧은 구간은 철쭉나무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등산로가 그 철쭉군락의 좁은 사잇길로 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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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대간 봉화산

 

 

봉화산: (919.8m) 전북 남원시 아영면, 장수군 번암면과 함양군 백전면을 경계로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중에 솟은 산으로 대간의 동쪽은 낙동강, 서쪽은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며 , 쩔뚝이 곱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정상 서쪽 매봉 주위의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봉화산 철쭉은 5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장안산과 영취산, 남덕유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지리산 바래봉에서 천황봉까지 능선이 장쾌하게 보입니다.

 

 

 

 

백두대간 광대치

 

 

 

광대치 : 넓고 큰 고개라는 이름으로 산길은 오르막 능선을 치고 올라가 왼편으로 꺾이는데 그 산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아주 조밀한 철조망이 쳐있습니다.

 

 

 

 

백두대간 광대치 약초시범단지

 

월경산(981.8) 백두대간 능선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산으로 광대치에서 중치로 가는 길에 월경산이라는 팻말이 있고 오른쪽으로 약 300m를 가야 한다. 봉화산 구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라 대부분 찾아가고 실제로 산 위에 크지 않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며 이곳을 찾아왔던 산악회 리본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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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5구간 중치

 

중치: 해발 650m 고지로 전라북도 장수와 경상남도 함양을 가르는 백운산 서북릉에 있는 고개로 가운데에 있는 고개라는 뜻인데, 이곳에서는 백운산과 월경산의 가운데라는 의미입니다. 이명으로 중재, 중치 재라고도 합니다.

 

 

 

 

백두대간 5구간 중고개재

 

중고개재: 해발 755m 고지로 수령이 꽤 오래되어 보이는 느티나무가 서있고 독립선언문을 제창한 33인 중 한 명인 용성스님은 평소 선농일치를 주창하였는데 이 고개에서 가까운 곳에 몸소 호미를 들고 화과원이라는 농장을 만들었는데 그 농장에 들락거리는 많은 중들이 이 고개를 넘나들어 사람들이 중고개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백두대간 5코스

 

첫눈이 내린  날이어서 그리 미끄럽지 않았고 바람은 심하게 불었어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눈 내린 산을 걷는 기분 겨울왕국에 들어온 듯 너무 좋았습니다. 쉽게 경험하기 힘든 겨울산행 대원들 모두 완벽한 준비를 해서였을 것 같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전원이 무사히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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