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백두대간 두 번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10월 첫째 주도 날씨는 여름날씨 같은 가을이었습니다.
▶ 산행일 2023년 10월 07일 (날씨: 맑고 화창했음)
▶ 북문 5:00 수원종주산악회 버스로 이동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운봉로 151(백두대간 생태전시관) 10:31 도착
▶ 산행코스 :고기리 - 주촌리 - 수정봉- 입망치- 여원재 - 고남산- 통안재-(권포리)
▶ 예상 산행거리 와 시간:16.5km 6시간
▶ 실제산행시간 5시간 20분
들머리: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운봉로 151(백두대간 생태전시관)
날머리: 전북 남원시 운봉읍 고 남로 270
백두대간 3구간 필요한 준비물:
스틱, 장갑, 모자, 점심(간식, 과일, 행동식 식수 등) 바람막이 개인상비약.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에 이르는 길이 약 1,470km (남한지역 680km)의 산줄기로 나라땅의 모든 물줄기를 서류와 동류로 갈라놓은 근골이다.
노치샘은 원래 고려시대 절터로 고승이 도술로 판 샘이라고 한다. 바위에서 나오는 생수는 물맛이 뛰어나 염병(장티푸스) 같은 돌림병이 심하게 돌던 때도 이 물을 마신 사람은 신기하게 병에 걸리지 않고 병을 이겨냈다고 전해오고 있다. 중략-
노치샘 물을 제가 먹어봤는데 물맛이 정말 좋아요. 이곳에서 물을 마셨으니 돌림병 즉 감기나 독감은 안 걸릴 것 같습니다.
산행특징 :
고기리에서 노치마을까지 대간길은 일본 강정기 때 숲을 개간하여 마루금을 따라 도로포장을 하여 지금은 마루금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백두대간의 마루금은 끊어진 상태이나 물길을 보면 도로 좌우측으로 물이 흐르고 좌측의 물은 섬진강으로 이어지고, 우측의 물은 낙동강으로 이어집니다. 평지 길이긴 하지만 물이 넘지 못하는 대간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정봉 :
높이 804m로 예전에 수정이 많이 나와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선두에서 가던 사람들이 후미사람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주지봉에 올라갔습니다. 주천읍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정상에 작은 불상이 있는데 불상옆에서 각자 기도를 드리고 내려갑니다.
주지봉은 오르고 내리는 길이 매우 험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분은 오르지 마세요.
여원재 주막집에서 두부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쉬어갑니다.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원재에서 고남산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한참 올라가야 해서 저는 중간에 쉼이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남고산(846.8km)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북서쪽에 산동면과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습니다. 고려말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격퇴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고 나서 산신제를 올리고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여 태조봉 또는 제왕봉이라고 불립니다.
등산로는 초반 수정봉까지 약간의 급경사가 있고 그 이후로는 무난한 산행을 하다가 남고산을 오를 때 한참 올라가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올라갈 때 경사가 심하고 내려가는 길도 급경사여서 조금은 힘든 코스였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하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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