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이 만든 차와 다과
행궁동에서 모임이 월요일에 있어서 늦은 시간에 문을 연 찻집이 있을까 했는데 좋은 찻집을 찾았습니다.
'행궁다과'
넓고 환한 곳이 2층에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5 2층
수, 목, 금, 토, 일, 월 : 10:30~22:00
화: 정기휴일(매주화요일)
단체이용가능, 방문접수/ 출장. 무선인터넷, 포장, 예약
☎ 0507-1429-9031
대추차 8,000원 쌍화차 8,000원 정말 비싸네요. 저렴한 커피와 차도 있습니다.
다과상도 있고요. 6,000원에서 15,000원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저희는 대추차 4잔 32,000원입니다.
저희는 대추차 4인분을 주문하고 손님이 없어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식, 약과 등등 간식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정보가 계시판에 적혀 있어요.
이곳에 팻말이 있는데요. 한국예술문화명인이라고 해서 자세히 보았더니 떡공예 부분 명인입니다. 오래된 건물 같은데 안의 인테리어가 깨끗합니다.
이곳에 떡이야기가 적혀있네요. 맞아요. 떡은 혼자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눠먹으려고 하는 것이 맞아요. 우리나라는 큰 행사가 있을 때 떡을 했던 것 같아요. 우리의 속담에 '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란 말이 있어, 떡을 만들 때 예쁘게 빚는 것을 예로 알고 있었던 시절도 있고, ' 떡을 예쁘게 빚어야 예쁜 딸을 낳는다'는 옛말도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이 글을 보며 각자 떡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해 봤습니다.
주인장인 명인께 떡 국가기술자격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떡집을 하는 데는 국가기술자격증이 없어도 되는데 왜 이 자격증을 따느냐고요. 주인장께서 국가기술자격증이 있다면 품위가 있어 보인다고 하십니다. 한과와 우리 떡의 고품격의 자리에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여기저기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대추차가 나왔습니다. 찻잔도 예쁘고 네 개의 찻잔이 색과 모양이 조금씩 다르네요.
제가 여기저기 먹어보던 대추차와는 다른 맛이 있어서 차에 전분을 넣었나 하고 물어봤더니 옆에 계신 분이 집에서 대추차를 내려 먹는데 압력밥솥에 삶아서 손으로 으깨면 이렇게 진한 국물이 나온다고요.
저희가 떡에 대한 것을 자꾸 물어봐서였던 것 같은데요. 명인이 직접 반드시 증편을 내오셨는데요. 속 안에 고명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증편을 지방에서는 기지떡, 증편, 잔기지떡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저는 증편이 익숙해서 증편으로 기재합니다.
저희가 나갈 쯤에도 들어오시는 손님들이 여러분 있었어요. 월요일은 문 여는 찻집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좋은 찻집을 찾아서 맛있는 차를 마시고 명인도 만나보고 갑니다.
재방문의사가 있습니다. 넓고 아늑한 분위기에 대추차가 맛있고, 서비스 또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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