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운에서 산책하다 은행냄새가 나서 주변을 돌아보니 은행이 많이 떨어져있어서 마침 빈물통이 있어서 조금 주어 왔어요.
오늘은 은행 까는 법과 은행 손질법 그리고 은행 까는 기계사용법과 은행의 효능을 기록합니다.
예전에는 은행손질하고 은행까는것이 너무 힘들었는데요. 몇 번 해보니까 너무 쉽고요. 집에서 맥주 마실 때 술안주로 만들기 너무 좋아요. 가까운 산에 산책 갔다 은행나무 밑에서 은행을 작은 물통에 한통정도 주워오면 은행의 양이 작아서 손질하기도 편하고 까는 것 또한 편합니다.
은행손질법:
재료:
은행
은행씻을그릇
물
채반이나 종이 (은행 말릴 것)
1. 은행은 페트병에 넣어왔는데요. 뚜껑을 닫으면 냄새가 안나서 좋아요. 그런데 패트병 입구로 은행이 안나와서 패트병 중간을 잘라서 은행을 꺼냅니다.
2. 은행껍질이 냄새가 많이 나서 장갑을 끼고 은행껍질을 엄지와 검지로 누르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 은행겉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해서는 은행을 주워서 공기가 안 통하는 곳에 넣어서 2~3일 후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겨집니다.
3. 겉껍질 멋긴 은행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3~4회 씻어줍니다.
4. 깨끗이 씻은 은행은 채반이나 종이를 깔고 햇볕에 말려줍니다. 볕이 좋은 날은 하루면 다 마릅니다.
은행 까는법 : 은행까는기계사용법
재료
은행
은행 까는 기계
1. 저는 밤 까는 기계의 밑부분이 견과류 까는 곳인데 이곳으로 은행을 놓고 누르면 잘 까집니다.
2. 은행 까는 기계로 은행이 예쁘게 까젔어요 은행 까기 완성입니다.
예전에는 은행을 많이 주워서 커다란 그릇에 넣고 빨래판에 살살 비비면 겉껍질이 다 벗겨지고 빨래판에 밀리는 힘 때눈에 은행의 속 단단한 껍질이 반쯤 벌어지면 까기도 쉬웠는데 요즘은 주로 아파트에 살거나 싱크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은행을 겉껍질 까기가 쉽지 않은데요. 조금씩 손으로 까는 방법이 좋아요. 그리고 은행 겉껍질은 화분흙속에 넣고 흙으로 잘 덮으면 냄새도 안 나고, 화분 속에 병균이 안 생겨서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냄새나는 은행겉껍질을 화분흙을 파고 묻고 있어요.
은행을 주울때 비닐장갑이 있다면 겉껍질을 까면서 줍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은행의 단단한 껍질을 까는 것은 예전에는 돌 위에 은행을 놓고 망치로 까면 은행이 다 부서지기도 하고 제대로 까지는 것이 없었는데 요즘 은행 까는기계로 은행을 까면 겉껍질만 살짝 벌어져서 예쁘게 깔 수가 있어서 좋아요.
은행의 효능 :
은행은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밤에 오줌을 싸는 어린아이에게 은행 3~4알을 구워먹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먹을 때 안주요리로 은행이 나오는 것은 소변을 안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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