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복날 삼계탕보다 민어 맑은 탕을 더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민어지리탕을 맛있게 끓였습니다.
민어지리탕을 잘 끓이는 음식점을 찾아가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민어지리탕의 국물이 뽀얀 것이 궁금했는데 제가 민어 지리탕을 끓이기 시작하면서 터득한 민어지리탕 냄새 잡는 법과 뽀얀 국물을 만들어 내는 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민어 효능/부작용 :
민어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칼륨, 인, 철분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생선입니다. 그래서 민어는 두뇌건강에 좋아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 노인들의 기억력회복에 좋고, 여름철 없어지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 식욕촉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무엇보다 칼슘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들의 뼈건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민어의 부레에는 콘드로이틴이란 성분이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민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아서 아무런 부작용이 없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민어지리탕 맛있게 끓이는 법 :
재료
한살림 반건조민어 300g
쌀뜨물 1300ml
무 1/4
호박 1/3개
미나리 약간
콩나물 한 줌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고추 얼린 것 조금
소금 약간
1. 반건조 민어를 찬물로 해동합니다.
※ 민어탕을 끓일 때는 민어회를 뜨고 나서 머리와 뼈로 끓이게 되는데요. 반건조 민어로 끓여도 맛있고 좋아요.
2.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나박 썰기를 합니다.
3. 받아놓은 쌀뜨물에 썰어놓은 무를 넣고 센 불에서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작은 불로 무가 2/3 정도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야채 다듬기: 콩나물은 상한 것을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 놓고, 호박은 4~5mm 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4 등분합니다. 미나리는 줄기만 준비해서 5cm 정도의 크기로 썰어줍니다. 파는 개인의 성향에 맞게 썰어줍니다.
4. 무를 끓이는 동안 해동된 민어는 지느러미를 떼고 깨끗이 손질하고,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 민어는 지느러미만 자르고 그냥 넣어도 좋고요. 잘라도 좋아요. 민어는 손질할 때 머리까지 사용합니다. 특히 한살림 민어는 깨끗해서 냉장실에서 해동이 되었다면 흐르는 물에 한 번만 씻어도 좋아요.
5. 무가 2/3 정도 익었을 때 민어를 넣고 뚜껑을 열고 팔팔 끓여줍니다.
※ 민어를 넣는 순간부터는 뚜껑을 열고 끓입니다. 그래야 민어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맛있어요.
6. 민어의 살이 잘 익었을 때 준비한 호박과 파와 고추를 넣어줍니다.
※ 저는 고추는 요리할 때마다 살 수가 없어서 사용하고 남는 고추는 풋고추와 빨간 고추를 예쁘게 썰어서 냉동보관하고 매운맛을 낼 때 사용하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요리할 때 급하게 사러 나가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7. 호박을 넣고 물이 끓어오를 때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8. 호박이 잘 익었으면 센 불에서 미나리와 콩나물을 넣고 한번 저은 다음 불을 끄면 민어지리탕 완성입니다.
오늘은 쉽게 민어지리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반건조 민어로 민어탕을 끓일 때 좋은 점은 민어손질하기가 편한 점이 있고 맛도 담백하고 맛있어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여름철 민어요리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반건조 민오로 민어조림과 민어찜을 자주 해 먹는데 가끔 탕도 맛있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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