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만드는법 :: 오이소박이양념만들기& 오이효능

여름김치중에는 오이로 만드는 것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며칠 전 오이지를 담그고 오이가 나아서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이소박이는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고급스러운 김치입니다.

 

 

오이소바기

 

오이이 소박이에 당근을 안 넣고 했었는데 오늘은 식감이 더 좋아 보이라고 당근을 넣고 했습니다. 붉을 색이 들어가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 넣었는데 안 넣고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럼 오늘은 오이의 효능과 오이소박이 쉽게 만드는 법을 기록합니다.

 

 

 

 

 

오이

 

 

오이의 효능:

오이는 강력한 천연해독제 역할을 합니다. 오이는 붓기를 내리고 갈증해소에 탁월한 채소입니다. 오이의 효능 중에 소변을 순조롭게 하는 이뇨제로서 신장병, 부종, 심장병 등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좋습니다. 피부를 햇볕에 화상을 입거나 그을린 곳이나 땀 때가 난 곳에 오이를 갈아서 바르면 빠른 회복을 합니다. 그리고 오이에는 미백효능이 뛰어나 예로부터 화장품이나 비누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이는 먹기만 해도 피부가 촉촉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먹는 화장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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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쉽게 만드는 법::

오이 8개

소금 3스푼

부추 한 줌

양파 1/2개

당근 조금

고춧가루 5스푼

설탕(마스코바도) 1스푼

새우젓 1과 1/2수 푼

액젓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밀가루풀 조금(물 100ml, 밀가루 1/2스푼)

 

 

 

오이씻기

 

1. 오이를 깨끗이 물에다 씻어줍니다.

오이는 가시처럼 난 것이 있어서 소금을 사용해서 닦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 사용한 오이는 백오이인데 손으로 닦아도 무방해서 소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이십자로 자르기

 

2. 오이를 밑동 5~7mm 정도 남기고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냅니다. 칼집을 한쪽반 다른 쪽 반 내기도 합니다.

 

 

 

 

 

소금물타기

 

3. 물 100ml에 천일염 3스푼을 넣고 잘 저은 다음 십자로 칼집 낸 오이를 소금물에 잘 뒤적여서 30~40분간 중간에 뒤집어 주면서 절여줍니다.

 

(절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이에 소금을 뿌리고 칼집 낸 사이에 소금을 치는 방법과 소금물을 팔팔 끓인 다음 오이에 골고루 묻게 한 다음 뚜껑을 덮고 30분 후에 물을 따르고 속을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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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만들기

 

4. 부추는 5mm 간격으로 잘라주고, 당근은 곱게 채 썰고, 새우젓은 다녀 넣고, 양파는 곱게 갈아서 넣고, 설탕, 고춧가루, 액젓과 풀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버무린양념을 오이속에 넣기

 

5. 버무린 양념을 십자로 가른 오이를 벌리고 속을 넣어서  오므린 다음 통에 차곡차곡 넣어주면 오이소박이 만들기 완성입니다.

 

 

 

 

 

오이소박이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오이를 많이 따오시면  예쁜 오이는 오이소박이를 만들고, 꼬부라진 오이는 오이지 항아리에 넣으시는데요. 저는 어머니옆에 앉아서 어머니게서 만드시던 오이소박이를 구경을 했는데요.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야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어서, 지금도 저는 고춧가루를 최소한으로 넣습니다. 맛을 내기 위해서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지 색을 내기 위해서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맛이 더 좋은 것이 아니라 텁텁하다는 느낌을 느끼게 돼서 저는 시원한 김치를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를 적당히 사용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여름김치의 맛은 최고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