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궂은날은 따뜻하고 구수한 된장찌개가 좋은데요.
습하면서 서늘한 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입맛을 돋게 합니다.
한살림매장에서 두부와 햇감자, 호박 등을 구매해 와서 어떤 요리를 할까 생각하다가 비 오는 날에는 구수한 된장찌개가 좋을 것 같아서 맛있게 끓여 봤습니다. 가족의 미각을 사로잡는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기록합니다.
호박 효능:
호박은 녹황색 채소에 으뜸인 채소입니다.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과 비타민b2 복합체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호박은 피부를 곱게 하고, 기관지염, 감기, 구내염, 야맹증 등에 좋으며 체력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호박씨를 살짝 볶아서 매일 먹게 되면 뱃속의 구충제 역할을 합니다. 기침이 날 때 호박씨 50개를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마시면 거뜬해집니다. 음력 7~8월에 호박잎을 쪄서 강된장에 쌈을 싸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호박은 잎과 열매, 씨앗까지 모두 사용되는 좋은 식품입니다.
된장국 끓이는 법 :
재료
집된장 2스푼
국물멸치 10마리
호박 1/3토막
감자 큰 것 1개
양파 1/2
두부 1모(300g)
말린 표고 조금
다진 마늘 1스푼
파 1/2대
냉동 고추 썬 것
부추 조금
※ 된장을 구수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은 집에서 된장을 담그는 경우, 된장을 뜰 때 마지막에 고추씨를 갈아서 넣고 버무려서 숙성시키면 고추씨 맛과 어우러져 구수한 맛을 냅니다. 만약 된장을 구매해서 먹을 경우도 구매한 된장에 고추씨를 넣고 버무려서 숙성시킨 다음에 먹으면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이 됩니다. 고추씨를 넣고 버무려 숙성시키지 않은 된장일 경우 고추를 넣고 끓여도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1. 국물멸치를 머리와 똥 빼고 0.5cm 크기로 자릅니다.
※ 멸치를 잘게 썰어서 넣으면 건져내지 않아도 되고 있는지 모르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2. 감자와 양파, 호박등 모든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 햇감자라 조금 크게 썰었어요. 된장찌개 간이 밴 감자는 엄청 맛있거든요. 호박은 은행잎 썰기,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3. 냄비에 멸치를 넣고 된장을 풀고 재료를 넣고 국물이 팔팔 끓으면 작은 불로 줄여서 10분간 끓여준 후 두부를 넣고 15분간 더 끓여 줍니다.
여름에 된장찌개를 끓일 때는 부추를 조금 넣고 끓이면 부추의 따듯한 성질이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나면 몸이 가볍다는 느낌을 느낍니다.
4. 상에 올리기 전 된장찌개를 뚝배기에 담아서 팔팔 끓으면 고추를 넣고 5분간 끓여주면 된장찌개 완성입니다.
장마의 한가운데에 있어 오늘은 비가 많이 쏟아졌는데요. 가족이 들어읹이 따뜻한 된장찌개를 먹으며
" 참 맛있다."
라고 아들이 말해서 뭐가 그렇게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 엄마 감자가 참 맛있어요."
햇감자가 나오는 철에 햇감자를 썰어 넣고 된장찌개를 끓이면 뿅 갈 정도로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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