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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53

손목골절 수술 후 완치까지 이야기 :: 기브스 & 손목보호대/ 물리치료 /수술후 여행자보험/ 뼈를 붙게하는 홍화씨차(3) 수술 후 1주일 만에 실밥을 뽑아내러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불대를 풀고 소독을 해주시며 "살은 잘 붙었어요. 액스레이 상에 뼈도 잘 붙었고요." 하면서  석고실에 가서 깁스할 것 재고 오라고 하셔서 통깁스를 생각하며 들어갔는데 손 사이즈를 자로 재더니 M사이즈 라고 하니까 옆에 있던 직원이 손목보호대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손목에 철심을 박고 수술한 사람은 석고 깁스를 안 하고 손목보호대만 해도 된다고 하시며 조심히 쓰라고 하십니다.   의사 선생님께 오른손이 수술한 손보다 더 아프다고 했더니, 다친 손에 관절염이 다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빨리 올 수 있다고 조심히 사용하라고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손목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며 물리치료실에 가서 배우고 가라고 해서 그날 물리치료실은.. 2022. 12. 28.
아바타 물의길 ::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쿠키영상 CGV(IMAX 3D관에 가서 영화를 봤다. 아바타 물의 길은 3D로 영화를 보는 것이 좋다고 해서 집에서 10분 거리으 편안한 극장을 모른척하고 IMAX 3D관이 있는 곳으로 차를 타고 가는 수고를 들였다. 아바타 물의 길을 3D로보면서 느끼는 것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숲과 환상적인 바닷속은 기대 이상의 영상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안경 쓰고 보는 것도 불편하지만 너무 가까이 다가오는 화면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다음에는 3D로 보지 않기로 했다. 내가 선택하는 영화를 보고 평할 때는 후한 평을 남긴다. 영상처리가 부족하거나 과하지는 않은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군더더기 없이 잘 전달하고 있는가? 를 신경 써서 보는 편이다. 은 나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이영화에서 가장 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제.. 2022. 12. 27.
손목골절 수술 후 완치까지 이야기 :: 손목 수술 하던 날(2) 24일 밤 잠을 못 자고 밤을 새우다시피 했는데 가장 힘든 것은 배가 고픈 것과 통증이었습니다. 배고픈 것도 잠들기 힘들지만 통증이 자꾸 잠을 깨웠습니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공포가 엄청 크게 다가왔습니다. TV를 켜도 재미도 없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혈관주사를 맞고 진통제를 놔달라고 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환자분이 있다면 간호사한테 진통제 놔달라고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배고픈 상태로 다음날 오후 3시까지 힘들었어요. 마지막 수술이 끝나고 제가 수술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6시간의 긴 수술을 하는 동안 아주 멋진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꿈의 연장선에서 마취가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꿈속에서는 머리 위에 포도 덩굴이 있는 터널을 걷고 있었어요."음, 여기가 어디야?".. 2022. 12. 24.
손목골절 수술 후 완치까지 이야기:: 손목 다친 이야기(1) 크리스마스이브에 친구와 만나서 광교산에 등산을 갔다.어젯밤 꿈속에서 딸아이가 다치는 꿈을 꾸어서 딸과 산에 가려고 했는데 딸이 안 간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친구와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올라가 형제봉을 지나, 시루봉을 향해 걷는 등산길에는 눈이 많이 내려있었다. 특히 북쪽으로 난 길을 걸을 때는 살얼음 판을 걷는 듯했다.    시루봉을 지나고 친구가 " 큰일 났다, 너랑 내려가서 먹으려고 깨스불에 사골 끓이는 것을 올려놓고 불을 안 끄고 왔다."라고 하면서 빨리 내려가자고 해서 토끼재로 내려오고 있었다. 계단은 미끄러웠다. 친구와 양쪽 난간을 집고 부지런히 내려오면서 왜 이렇게 길이 미끄러운지 계단을 다 내려가서 옆에 난간처럼 이어진 줄을 놓고 허리를 폈다. 순간 야자줄기로 짠..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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