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그 자존감은 타고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라며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는 자존감이 강합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일관성 있는 사랑은 줘야 한다는 것이겠죠.
폭력과 폭언을 일삼던 아이가 이제 그 행동을 그만하게 되었는데요. 그 아이는 조용한 시간이면 불안하다고 합니다. 어떤 불길한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요. 그 아이는 떠들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마음껏 소리치며 노는 것을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친구들이 이야기를 하면 꼭 끼어들고 핀잔을 듣게 되면 "왜 나한테만 그래." 하면서 골내고 우울해합니다. 그러다 손을 뜯거나, 책이나 지우개에 상처를 냅니다.
"저는 왜 공부를 못하는 것일까요?" 하고 물어서 제가 누가 그런 말을 해 이렇게 잘하는데 했더니 엄마가 "너는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 하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학창 시절 시험기간에 어머니께 공부하게 일찍 깨워달라고 하면 학교 가야 할 시간에 일어나게 되어서 시험기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왜 안 깨웠냐고 물으면 어머니께서는 " 그렇게 곤히 자는 것을 어떻게 깨워.."하시는 거예요. 저는 그 말씀 속에 사랑이 듬뿍 담겨있음을 느꼈고 내심 기뻤어요. 그리고 저는 공부를 못해도 야단을 치거나 공부하라고 다그치지 않아서 스스로 공부할 것을 찾아서 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그 방법을 적용 했던것 같고요. 아이들이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해 준 것에 저는 또 고마워하고 아이들도 엄마가 참고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해요.
아이를 키우는 기간은 괭장히 긴 기간 같이 느껴지지만 0세~7세까지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거의 형성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습이며 생활태도 윤리의식이 이 시기에 거의 형성되는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권도 어려서부터 단계별로 아이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년이 높아져도 스스로 아무것도 결정을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답답하기도 합니다. 엄마말을 잘 듣는 남자아이들을 보면 마마보이라고 부르는데 어려서는 보기 좋을 수도 있고, 엄마가 편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까지 자신의 결정권을 엄마에게 물어보는 것도 자존감이 낮아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마(양육자)는 엄마(양육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데 절제가 있어야 하고, 생활태도며 윤리의식을 가르치는데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신뢰하고 아이가 의심하지 않는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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