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9코스는 산청군과 하동군이 걸쳐있는 코스입니다. 오늘이 산청군 마지막 코스여서 산청읍내에 있는 맛집을 찾아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주소:경남 산청군 산청읍 꽃봉산로 91번 길 31
☎ 055)~974-0742
산청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배가 고팠던 원인도 발동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마지막 정말 맛있는 것인가 테스트를 해 봤는데요. 저는 비계를 안 먹는 사람 중 1인인데 김치찌개에 들어 있는 흑돼지고기 비계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비리예약을 하고 가서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다 해놓으셨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밥그릇이 냉면기에 담겨 나왔는데요. 저는 두 그릇 뚝딱 했습니다.
산청에서 세 번째 맛집중 하나로 해도담은 국물맛이 진하고 고기가 듬뿍 들어가서 먹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해도담의 반찬은 네 가지 어묵볶음 맛있어서 세 번이나 리필받았어요. 그리고 무채는 산초가루가 들어간 산청의 맛이고요. 배춧잎 무침도 맛깔스럽고 김도 맛있었어요.
해도담식당 메뉴는 매우 간단한데요. 국내산 고기와 쌀등을 사용하는 업소입니다.
식사하며 읽을 수 있게 한시들이 주변에 쓰여 있습니다.
식후 식당 주방 쪽을 찍어봤어요.
영업시작이 11:00~ 오후 8:30까지입니다.
휴무일 : 화요일입니다.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럽지요. 이곳에서 김치찌개 먹다가 김치찌개 끓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햇살 좋은 오후에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경상도 음식의 맛을 깬 음식점이 해도담식당이었습니다. 지난번 산청에서 식사를 두 번 했는데요. 경상도음식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분들 한 끼 맛있는 식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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