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오뎅국을 맛있게 끓여 봤습니다. 특히 어묵국은 딸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뎅탕(어묵탕)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제대로 끓여야 맛이 나는 어묵탕을 오늘은 새롭게 썰어서 끓여 봤는데 정말 맛있어요.
저는 겨울에는 오뎅국을 자주 끓여 먹는데요. 매운맛을 싫어하는 딸아이는 오뎅국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주로 어묵국을 오뎅국이라고 배우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어묵국 하면 쉽지 않은 국을 끓이는 것 같아서 오뎅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봅니다.
어묵탕 끓이는 법 :
어묵
무
다시마
액젓1스푼
국물멸치
대파
간장 1스푼
소금 약간
맛술 1스푼
후추 약간
제가 한살림어묵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살림어묵은 다른 어묵과 다른것이 있는데요. 먹었을 때 속이 거북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명태연육과 국내산 야채를 사용해서 쫄깃한 식감과 맛이 남다릅니다.
1.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이번에 국수처럼 잘라봤는데 식감도 가락국수 같은 기분이 들고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2. 무는 3mm의 두께로 나박 썰기로 썰어 놓습니다.
3. 냄비에 물을 넣고 무와 다시마 그리고 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물이 끓으면 약불로 20분간 끓여줍니다.
※ 저는 멸치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사용하면 비린내가 안 나고 텁텁하지도 않아요. 국에 넣어서 끓여서 먹기도 좋습니다. 가족 중에는 국에 넣은 멸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 무가 익었으면 액젓 1스푼과 소금으로 약간 싱거운 듯 간을 합니다.
※액젓은 1스푼 이상 넣으면 느끼해요. 그리고 약간 싱거운 듯 간을 하는 이유는 어묵에도 간이 있기 때문에 다 끓인 후 마지막 간을 합니다.
다시마는 건져서 채 썰었다가 나중에 고명으로 사용합니다. 다시마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먹는 것이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습니다.
무를 끓이는 동안 파를 썰어 놓습니다.
5. 무가 적당히 익으면 오뎅을 넣고 10분간 끓여줍니다.
6. 어묵을 넣은 것이 끓고 나면 파를 넣고 한 소금 끓입니다.
7. 어묵국에 파를 넣고 끓어오르면 후추를 톡톡 뿌리고 마직막간을 하면 어묵탕 완성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어묵탕을 만들어 봤습니다. 어묵을 썰을 때 가락국수처럼 썰어봤는데요. 정말 가락국수 먹는 기분도 들어서 맛있고 재미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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