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아찌 담그는법:: 우리집 밥도둑 & 고추장아찌 비율 / 고추의 효능

새콤 달콤 맛있는 고추장아찌 담그기  

여름 내내 인기 있던 고추장아찌가 이제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풋고추가 많이 나와서 집에서 밑반찬으로 먹을 고추장아찌를 담그려고 합니다. 담그기도 쉽고, 맛도 좋은 고추장아찌가 우리 집 밥도둑역할을 해줍니다.

 

 

고추장아찌

짭짤하면서 새콤, 달콤해서 식욕 없을 때 밑반찬으로 좋은 고추장아찌를 담았는데요. 정말 맛있게 잘 되었습니다. 담그기도 쉽고, 먹을 때도 좋은 고추장아찌 담그는 법과 고추의 효능 기록합니다.

 

 

 

 

 

풋고추

 

고추의 효능 :

고추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천연 황산화제이므로 암과  신장질환에 도움이 되고, 피부질환에도 좋습니다. 고추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50배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추 한개를 먹으면 하루에 먹을 비타민C를 다 먹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비타민C는 감기예방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고추장아찌 맛있게 담그는 법 :

재료 :

고추 (매운맛이 약한것)

물 1컵

간장 2컵

식초 1과 1/2컵

설탕 1과 1/2컵

청주 1컵

 

※ 조금씩 담글 때는 물과 간장의 비율을 같게 해서 만드는데 양이 좀 많아서 물과 청주의 비율을 같게 해서 간장과 같은 비율로 사용합니다.

 

 

 

덜매운고추

 

1. 고추장아찌를 만들 고추를 물로 깨끗이 씻어서 면포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를 제거해야 장아찌가 상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고추

 

 

고추썰기

 

2. 물기를 제거한 고추는 꼭지를 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 이렇게 잘라서 고추장아찌를 만들면 접시에 담을 때도 좋고, 먹는 사람도 크지 않아서 좋습니다.

 

 

 

 

 

썰은 고추 통에 담기

 

3. 알맞게 썰은 고추는 통에 넣어줍니다.

※ 고추장아찌를 담을 통은 고추의 양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크기의 통으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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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소스만들기

 

4. 간장과 물, 그리고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한 김 나간 후에 식초와 청주를 넣어 줍니다.

※ 한 김 나간 다음에 식초와 청주를 넣어야 소스맛이 상큼하고 맛있어요.

 

 

 

 

장아찌에 양념소스넣기

 

 

5. 통에 담아놓은 고추가 뜨지 않게 포크를 사용해서 눌러 놓고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부어 줍니다.

 

 

 

 

 

고추장아찌

 

6. 고추에 소스를 부은 다음 뚜껑을 덮어서 실온에 2~3일 보관하면 고추장아찌 완성입니다.

 

다 만들어진 고추 장아찌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실온에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면 맛이 변하게 됩니다. 

 

동치미를 담그기 위해서도 고추를 삭혀야 하는데 생각 없이 고추장아찌를 담았네요. 이렇게 담아놓고 라면을 먹을 때도 맛있고, 밋밋한 맛이 싫을 때 고추장아찌를 조금 꺼내서 먹으면 밥도둑역할을 합니다. 이번 고추는 맵지 않은 것이라고 해서 장아찌를 담았는데요. 약간 매운맛이 도는 고추가 섞여서 입맛을 더욱 자극하기도 합니다. 

먆은 양이 아니어도 고추장아찌는 담아놓는것이 좋아요. 요즘 고춧대를 뽑는 시기여서 풋고추가 많이 나오는데 고추장아찌를 조금씩 담아놓으면 별미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밥도둑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