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향 가득한 바질페스토 만들기
바질을 키우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바질잎을 이용해서 요리를 하면서
바질잎이 왕성할 때 따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바질잎을 수확해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봤습니다. 각 가정의 음식 만드는 것을 다들 다르겠지만 우리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음식을 좋아해서 최소한의 재료만 가지고 페스토를 만들었어요. 바질페스토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바질이 너무 잘 자라서 더 놔두면 잎이 변할 것 같아서 이젠 잎을 수확해서 페스토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잎을 수확하기 전에는 물을 듬뿍 주고 물이 올라와 잎이 싱싱할 때 따는 것이 좋아요.
1. 바질페스토 만드는 법
2. 바질페스토 재료
3. 만든 바질페스토 보관 방법
4. 바질 쉽게 키우는 법
위의 4가지 방법을 기록합니다.
바질잎을 최소한의 잎만 남기고 다 수확했어요. 날씨가 서늘해지면 베란다로 옮겨야 해서 잎을 만이 따주었습니다. 바질로 들깨처럼 꽃을 피우면 잎이 마르는데요. 꽃이 피지 않게 꽃대를 따주면 꽃이 피지 않아서 계속 성장합니다.
바질페스토 만드는 법 :
재료:
바질잎 100g
잣 1스푼 (약 40알)
마늘 2쪽
올리브오일 200ml
파마산치즈 50g
소금은 치즈가 짭짤해서 생략
1. 바질잎은 줄기를 떼어내고 손질해 놓습니다.
(※ 바질잎은 연해서 냉장고에 잠깐 넣어놓았는데 냉해를 조금 입었어요.)
2. 손질한 바질을 깨끗이 씻어서 야채탈수기로 물기를 제거해 놓습니다.
3. 믹서기에 바질잎과 준비한 재료를 넣고 갈아줍니다. 잘 안 갈리면 올리브 오일을 넣어가며 갈아줍니다.
4, 열탕으로 소독한 병에 바질페스토 만든 것을 넣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넣습니다. 올리브유가 산소를 차단해서 상하지 않습니다.
5. 다 만들어진 바질페스토를 유리병에 넣고, 올리브유를 넣은 다음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사용합니다.
※ 바질페스토를 갈 때 적당량의 올리브유만 넣고 남은 올리브유는 맨 위에 부어줍니다. 그러면 산소가 들어가지 못해서 바질페스토가 상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피자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파스타, 빵등에 이용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향이 좋아 집안을 향긋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잎입니다.
저는 해마다 바질을 심는데요. 바질을 심어놓고 가끔씩 따서 거실에 놓아놓기만 해도 향긋한 내음 때문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질은 키우기가 정말 쉬워요. 바질씨앗을 뿌려도 잘나고요. 줄기를 잘라서 물속에 꽂으면 1~2주면 뿌리가 내려서 흙에 옮겨심기만 하면 잘 자랍니다. 흙에 꽂지 않아도 물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수확하기도 수월하고요. 처음에는 심고 예쁘게 잘 키우기만 하다가 씨앗을 받았는데 그 씨앗을 냉동실에 넣어놓고 몇 해 동안 심었는데도 싹이 잘나서 계속 키우고, 물속꽂이를 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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