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할머니께서 아무래도 쌀 색이
이상하다며 봐달라고 하십니다.
장마철이어서 인지 할머니네 쌀에서
쌀눈 곰팡이가 보였어요.
할머니께서는 안타까워하시며
살면서 올해 처음 곰팡이가 생겼다고 하시며
조금밖에 안 남아서 다행이라고 하십니다.
할머니께서는 쌀눈에 곰팡이 핀쌀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하시며
쌀 관리하는 법을 알려 주십니다.
쌀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여름 장마철이나 고온다습하며
통풍이 잘 안 되는 환경에서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쌀에난 곰팡이 구분 법 :
1. 쌀의 색이 깨끗하지 않고 회색을 띠게 됩니다.
2. 자세히 보면 쌀눈이 검게 변해 있습니다.
3. 쌀곰팡이는 연한 회색에서 짙은 회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4. 쌀눈이 검게 변하거나 회색빛이 돌면
잘 안 보이는 분들은 사진을 찍어서 확대해 보면
곰팡이 핀 것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쌀뜨물로 쉽게 곰팡이난쌀 구분하기:
쌀에서 곰팡이가 안 보이더라도 밥을 짓기 위해
쌀을 씻다 보면 쌀뜨물 색을 보게 되는데요.
정상인 쌀을 씻은 쌀뜨물은
우윳빛에 가까운
뽀얀 흰색이고,
곰팡이 난 쌀의 쌀뜨물은
연회색에서 짙은 회색빛이 도는
쌀뜨물을 볼 수 있습니다.
쌀뜨물 색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쌀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쌀 구입 후
바로 쌀에 곰팡이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는
곰팡이핀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곰팡이 핀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검은곰팡이가 핀 쌀은 인체에 유해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를
생성하기 때문에 물로 씻거나
가열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아플라톡신을 섭취하게 되면
간 손상으로 간암이 생길 수 있고,
성장장애, 발달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푸모니신을 섭취하게 되면
위암이나
인체의 다른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크라토신은
쥐에게 투여했을 때 신장종양이 발생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쌀에 핀 곰팡이균이 인체에 해를 주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쌀 보관법 :
쌀은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60% 이하 이면서
온도는 15도 이하의 낮은 온도가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고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핀쌀 버리는 법 :
곰팡이 난 쌀을 버리기 위해서 동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구청 청소과에 전화를 해보라고 해서
구청 청소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곰팡이핀쌀은 독성물질이 있어서
특수폐기물로 분류되며
특수 마대자루를 구입해야 하는데
양이 20L 이하일 경우는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날 짐승들이 먹으면 안 된다고
소각용 봉투를 잘 봉해서 내놓으라고 합니다.
쌀이 상하면 기분이 매우 안 좋은데요.
버리기도 아깝다고 공원에 가져가 비둘기에게 주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곰팡이핀쌀을 비둘기나 다른 새들이 먹으면
배설물로 땅을 오염시킵니다.
마찬가지로
곰팡이 난 쌀을 땅에 묻으면 땅이
오염되어 토양에 독소가 남아있게 됩니다.
곰팡이가 난쌀이나 썩은 쌀은
누구에게 주지도 말고 종량제 소각봉투에 넣어서
잘 봉해서 내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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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 출처 :곰팡이 난 쌀 :: 곰팡이 구분 방법/ 먹으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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