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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카네이션 화분::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 스승의날 감사하는 마음 /성년의 날 축하해주세요.

by 공룡능선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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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행궁동에 유명한 꽃집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예쁜 카네이션 화분과 바구니가 많았습니다. 근로자의 날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 꽃이 많이 나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해서 5월 가장의 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궁동꽃집 카네이션

 
신록의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날들을 챙겨보면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8일은 어버이날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자 성년의 날이 있습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패랭이꽃

 
5월이 되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에 모두가 가장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어린이날 받을 선물을 머릿속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겨우 돈 몇만 원이면 큰 것들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기기들과 애완동물이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입니다.  
요즘어린이들이 가장 가지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이 태블릿 PC나 신형휴대폰, 그다음이 반려동물 그것도 이름 있는 비싼 것을 아이들은 원합니다. 아이들 기죽이지 않겠다는 부모님들은 할부로라도 사주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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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어린이날이 지나고 나면 바로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어버이날을 생각하면 어린 시절 카네이션을 예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순간이 떠오르고 어머니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기억이 소환됩니다. 카네이션 꽃은 어버이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계신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달고, 부모님이 안계신사람은 하얀 카네이션을 다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도 기억이 나고요. 그런데 요즘은 카네이션이 한송이가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빨간카네이션

 
어버이날도 커다란 비용이 들어갑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어버이들은 현금이나 상품권을 가장 많이 선호합니다. 그런 반면 주고 싶은 선물 1위가 건강보조식품이라고 합니다. 부모님들과 자녀들의 생각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서로 힘들어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날들이 설립목적과 다르게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 어버이가 되어보니 내 젊은 날 행사를 챙기는 것도 커다란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함께 즐거운 인생의 동반자라는 생각을 하면 한때 선물로 끝날 관계가 아닌 것입니다.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안부를 묻고 보고 싶을 때 찾아뵙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자라는 어린이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아니라 부모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선물에 목메지 않을 것 같고 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물을 바라는 부모님이 정말 부모님 일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부모의 마음은 자녀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모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의 유지이신 꽃집에 모인 몇몇의 어른들께서도 가장 큰 선물은 자녀들의 행복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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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자 성년의 날입니다.
성년의 날도 평생 기억에 남는 날이고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날이므로 성년이 되는 첫날을 기쁘게 맞이하게 준비하는 센스도 부모님을 비롯 선배들이 해야 할것 같아요. 선물뿐만이 아니라 성인이되는 관문에 들어선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도와줘야하는 절차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카네이션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날이 스승의 날입니다.
저에게도 40년 넘게 꾸준히 연락드리는 은사님이 몇 분 계십니다. 어느 해는 연락을 못하고 지나가기도 하지만 주로 편지를 하던 것을 요즘은 카톡으로 안부를 묻거나 통화를 하게 되는데요. 가끔은 선물을 보내드리기도 하는데 은사님께 드리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정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제자들이 스승의 날 찾아오면 선물보다 밥 사는 돈이 더 많이 나가지만 기쁘고, 반갑고, 고맙거든요. 이렇게 큰 부담 없이 정을 주고받는 것이 우리의 인생에 중심에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카네이션

 
저는 경제적으로나 마음에 부담이 되는 선물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쁘고,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형성되어야 행복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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