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옥상에 스티로폼 정원이 있는데요. 이곳에 작고 빨간 벌레가 살고있어요. 농작물이나 사람에게 피해가 있나 해서 2년간 집중해서 지켜봤는데요. 겨울 동안 얼어 죽지도 않고 지금도 활보하고 살고 있네요. 그래서 빨간 벌레에 대해서 더 알아보았습니다.
빨간 벌레의 크기는 1mm 정도의 크기입니다. 제가 사진으로 크게 확대를 해서 찍었습니다. 이 빨간 벌레는 온몸과 다리가 모두 빨간색입니다. 빨간벌레는 빨간 진드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름은 다카라다니라고 합니다. 이 빨간 다카라다니아는 주로 저희 집 옥상 스티로폼에 붙어살거나 식물의 잎에 기어 다닙니다.
다카라다니아라는 빨간 벌레는 일본해안 바위에서 서식하다 일본 전 지역으로 퍼져서 서식하던 것이 최근 우리나라에 들어와 전국적으로 퍼져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벌레에 대한 가장 큰 관심사는 이 작은 빨간 벌레가 사람한테 어떤 해를 끼치는지 알고 싶어 졌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옥상에서 발견되었고 제가 키우는 식물 주변에 많이 자라고 있어서 찜찜해졌거든요. 솔직히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는 벌레인데요. 그래도 눈에 띄였으니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 정체불명의 빨간 벌레의 비밀을 알아봤습니다.
이 빨간 벌레는 물리면 죽는 살인진드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다행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물거나 질병을 옮기는 등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진드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빨간 벌레를 손으로 눌러서 죽여봤는데요. 피가 빨간색으로 스티로품에 많이 묻네요. 작은벌레라 피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피가 많이 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빨간 벌레가 좋아하는 것은 빛입니다. 즐겨 먹는 먹이는 꽃가루, 유기물입니다. 빨간 진드기가 옥상을 좋아하는 것도 햇볕이 많이 쬘 수 있어서 인 것 같아요. 그런데 밤에는 불빛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결론이네요.
빨간 진드기는 옥상에서 겨울을 나도 얼어 죽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에 번식력이 강해서 식물을 심으면 식물사이사이에 많이 모여드는데요. 물을 뿌리면 어디로 사라지듯 없어졌다가 드물게 나타나서 다시 번식을 하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박멸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빨간 벌레의 특징이 습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주면 객체수가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장마가 오거나 물을 많이 뿌리면 빨간 벌레가 없어진 듯하다가 하나둘씩 발견되는 것을 보는데요. 너무 작아서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기도 어럽고요. 그런데 장마를 통해서 객체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좋은 점이고 빨간 벌레가 없어지면 스트레스도 사라지는 것 같아요.
빨간 벌레가 징그럽게는 생겼지만 그래도 크기가 크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장마철이 오면 특별한 방역을 하지 않아도 사라지는 것이고, 더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빨간 벌레를 보고 많은 불안감은 떨쳐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빨간 벌레정보출처:[카트뉴스] 집 주변 빨간 진드기, 혹시 살인 진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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