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마라톤클럽 전지훈련차 선자령에 갔다가 들린 황태회관입니다.
대관령에 놀러온 분들이 다 모인 듯 홀이 꽉 차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리뷰 합니다.
달리기를 하고 나서 리뷰생각 보다 음식을 먼저 먹게 되는 데요. 황태찜이 나오기 전 황태구이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네요. 오늘은 황태회관 위치, 홀과 써빙친절도 까지 꼼꼼히 그리고 반찬들까지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 : 033- 335 -5795
영업시간 :
매일 06:00~22:00
편의시설 : 주차, 예약, 장애인 편의시설
결제안내 : 제로페이
실내의 모습은 사진의 4배정도 큽니다.
이곳은 수원마라톤클럽에서 단체석으로 빌린 곳입니다. 이곳 장소도 사진보다 2배큽니다.
황태찜, 황태구이정식, 도토리묵, 황태해장국을 저는 먹었습니다. 맛을 리뷰해 봅니다.
황태찜은 간도 딱 맞고 콩나물의 아삭함도 적당합니다.
그런데 황태가 약간 덜 불은 것 같았어요. 간은 잘 맞고 맛있었어요.
사진 황태찜 양쪽에 있는 것이 황태구이인데요.
황태구이는 양념이 잘 배어
짭짤하면서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
강원도 찬바람에 숙성된 황태의 맛은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이 입맛을 당겨줍니다.
황태찜보다 황태구이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밥은 쌀에 조를 조금 섞은 밥인데요.
가마솥에 지은 듯 밥맛 정말 좋았습니다.
김치맛은 평이한 맛
어묵볶음은 간이 잘 마았고 맛있었어요.
어묵옆에 있는 젓갈
가자미식해 같은데 정말 맛있어요.
무채, 가지볶음 평이한 맛이고요.
고등어조림 무와 함께 나오는데
정말 맛있어서 리필하고 싶은 반찬입니다.
황태회관의 두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황태국도 맛있었고요.
주 메뉴보다 더 맛있었던것은 황태회관의 도토리 묵이었습니다.
황태회관에 들어서면서 운동장처럼 커다란 식당에 사람이 꽉 찬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관령에 오는 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은 모습이랄까요. 도심도 아닌곳에 식당이 이렇게 잘된다는 것은 맛으로 승부한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황태회관은 커다란 황태덕장도 가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크게 해서 여기저기 걸어 놓았는데요. 황태덕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렇게 큰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맛난 요리를 만든다 해도 재료를 충분히 댈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하니까요.
숲길안내센터에서 선자령을 거처 곤선봉(해발 1.131m)에서 숲길안내센터까지 7월의 아름다운 들꽃들과 대관령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달린 후 황태요리(황태찜, 황태구이, 황탯국)를 먹으며 몸을 보신한 기분이랄까 먹고 나서 기분도 좋고, 달리면서 쌓였던 피로가 확 풀린 기분입니다.
황태는 강원도의 추운 겨울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지는데요. 해발 700m의 대관령 횡계의 겨울바람으로 덕장(황태를 만드는 곳)을 만들어 12월에서 4월까지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바람에 숙성시켜서인지 맛이 쫀득하고 좋은데요. 3시간 동안 달리며 고갈된 체력을 보충하기에 좋은 음식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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