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세금문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무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구글애드센스로 돈을 벌고 있는데 얼마를 벌어야 세금을 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랬더니 세무서직원이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 그런 질문은 국세상담 콜센터로 전화를 하시면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하면서
"126번으로 전화해 보세요."
해서
"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런데 좀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은 국세상담콜센터보다 국세청직원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국세청직원은 세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한번 통화를 하고 콜센터에 전화를 했을 때 쉽게 연결이 되지 않아 다시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은 2023년 5월 27일 오후에 종합소득세에 관련된 에드핏 코드변경 문자를 받고 이메일을 찾아보면서 구글애드센스 종합소득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로소득세는 원천징수를 하고 나오지만 그것도 오래전의 이야기이고, 개인으로 세금을 신고 해보지는 않아서 조금 당황하며 세금을 어떻게 내는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국세청홈페이지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한 군데 찜찜한 것이 제 눈에 띄었습니다. 연 300만 원 이하인자는 세금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문구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면 연 300만 원이 넘는 자는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 여기까지 생각을 하면서 블로그와 유튜브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 3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있으므로 올해부터는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구글애드센스 지급-결제정보에서 2022년 소득을 찾아 계산을 하고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했습니다. 세금신고를 하고 나니 마음이 상쾌해졌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릴 것이고 수익형 블로거로서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세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은 금액부터 세금을 내야지 큰돈을 벌게 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자료를 찾기 위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문제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인데요. 글로 표현하지 않고 본인만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블로그나 유튜브로 각자가 알아본 세무상식과 국세청직원으로 부터 받은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아니면 세무사와의 상담등을 글로 올려 주셨는데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처음 종합소득세를 준비하면서 세법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내년 종합소득세를 준비할 때는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또는 전화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정확한 답변을 받아놓고 자료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찾아본 블로그 글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저도 정확하고 확실한 근거자료를 활용한 글을 써서 제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불로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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