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수익 :: 티스토리 블로그 조회수 상승 & 구글에드센스 수익 1000$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풍파도 많이 겪었어요.

풍파?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 차에 조회수 7,300이던 다음날, 등산을 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내려와서 알려주려고 핸드폰을 켰는데,  티스토리 블로그가 열리지 않는 거예요. 무슨 일일까 했는데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다는 뉴스가 보이고 곧 복구가 되겠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카카오데이터센터화재소식[출처:한겨레신문]

카카오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해서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 것도 정지되었습니다. 블로그 글을 써서 올려도 스킨이며, 글의 배치, 사진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조회수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수익은 곤두박질쳤고요.

그렇게 힘든 조건에서도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메인화면에 올라가는 것은 상상도 못 하고 서비스가 정상이 아니었던 기간에 쓴 글들은 다시 수정해야 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그 후 시스템이 정상화가 되어가고 조회수며 소득이 차즘 정상을 찾아갈 때, 조회수는 상승하는데 비해 소득이 1/2로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은 수익이 반토막이 났다며 에드프레스로 옮겨 가자고 선동을 하는 블로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저도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에드프레스를 공부해보기도 하면서요.

 

그런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좀 정보에 느린면은 있지만 정확한 것은 카카오 고객센터에 물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728x90

 

 

카카오 고객센터에서 온 답은 티스토리는 6월 27일 부터 수익형 블로그의 본문 상단 혹은 하단 중 1곳데 티스토리에서 직접 관리하는 티스토리 자체광고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비교적 효율이 놓은 본문 상단/ 하단 중 1곳에 노출됨에 따라 회원님이 직접 설정한 광고의 클릭이 분산돼 수익이 감소된 수 있는 점 야해부탁드립니다.[카카오 고객센터의 답변]

 

카카오 고객센터의 답변을 보면서 머리가 하예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을 할까를 고민하다가 해답이 떠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여유 있는 마음 착한 건물주가 건물을 주변사람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며 여기서 장사를 해도 된다고 했는데, 건물주가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자리를 조금씩만 양보해 줘 나도 장사 좀 해보게, 그것도 좋은 자리만 골라서 말이죠. 그런데 그것도 이치에 맞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위기라면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대하며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착한 건물주는 그 대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런치, 티스토리, 카카오스토리에 크리에이터라는 제도를 만들기도 했고, 세 채널의 글들을 다음 메인에 올려주는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일티스토리조회수

 

그로인해 제 블로그에 조회수가 10월 1일부터 상승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블로거는 네이버 메인에 올라가야 조회수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요즘은 다음의 조회수도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떤 유튜버가 그냥 열심히 했는데 생각하지 않은 곳에서 팡 터졌다고요. 저도 어떻게 해서 수익이 올랐느냐고  물어본다면

" 그냥 열심히 글을 썼어."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블로그 두 개를 운영하면서 매일 글을 올립니다. 

첫 번째 블로그는 디지털베이비라고 부르며 셋째라고 이름을 붙였고요. 

두 번째 블로그는 넷째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넷째가 빵 터졌습니다. 

 

 

반응형

 

 

에드센스수익

조회수가 상승하면서 제가 상상했던, 다른 유튜버들이 자랑하던 백의 자리 숫자의 수익이 찍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올라보지 않았던 천이라는 숫자가  수익에 10월 중반에 찍혔습니다.

잠을 자려고 자리에 누워 시간을 보고 핸드폰을 내려놓으려다 혹시 하는 생각에 수익을 확인하고 1천이라는 수가 너무 낯설고, 이제부터는 센트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굴곡은 있겠지만 꾸준한 글쓰기는 나를 배반하지 않는 다는 교훈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구독해 주시는 블로거들에게 어떤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