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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애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이유:: 내 연금은 내가 준비하기(1)

by 공룡능선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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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0대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나서 행복한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나이를 먼저 말하는 것은 누구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20년 1월 25일입니다.

 

 


저는 공부방을 운영하는 일을  즐겁게 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19가 찾아왔습니다.
저를 찾아오던 아이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습니다. 

 
그때쯤 제 딸이 저에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엄마,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는데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 돈을 번데요."
그런데 저는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것을 푼돈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딸이 유튜브나 책을 빌려다 주면서 
" 이렇게 글을 쓰면 구글애드센스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한 번 해보세요."
그 후 저는 딸의 이야기를 믿고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엄청 힘들었습니다.
블로그는 개설해 놓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들이 몇 개 있었지만 글을 많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처음에는 다른 곳에 써놨던 것들을 내리고, 옮겨 놓았는데 조회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딸의 실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 이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야, 너같이 젊은이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야, 너나 해봐."
이렇게 말했더니  딸아이는 저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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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가 알고 있는 정보를 기록하면서 30만 원만 수입이 생겨도 연금이 늘어나는 것인데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딸과 실랑이를 하던 중 딸아이가 도서관에서 리뷰요정의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라는 책을 빌려다 줘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얼마동안 곰곰이 생각을 해보고,  20대가 3년 만에 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다면 천만 원이 아니어도 나도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은 블로그를 하기 바로 전 도서관에서 아카이브 강의가 있었는데 강원도의 어느 마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나의 삶 60년과 그 이후의 삶을 아카이브형식으로 기록하는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엄마가 만드는 음식을  나중에 해 먹을 수 있게 노트에 기록해 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과 내가 살면서 터득한 모든 것들을 기록하는 블로그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7월 26일 [한국전통] 콩국수 만드는 법 :: 콩물의 고소함의 비결' 쓰려고 유튜브를 모두 보았는데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콩국 만드시던 것을 보면서 배운 방법을 하는 곳이 한군대도 없고 요리연구가들도 전통방식으로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제가 배우고 익힌 것을 저만의 블로그로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글을 쓰고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 후 저는 매일 하는 음식, 원예, 맛집, 여행 등 제가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을 하루에 1 글에서 3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코로나 19도 정착이 되어 사람들이 외부활등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하러 오게 되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어서 글을 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잠을 자지 않는 습관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글을 쓰면서 새벽 2시까지 잠을 자지 않게 되면서 머리가 차츰 아파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완성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목과 머리 그리고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머리는 터질 것 같았고, 그런데 수업을 할 때는 안 아프고 글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머리가 터지고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을 여기에서 멈춰야 하는가 하는 갈림길에 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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