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세가 있는 포토존
남한산성에서 내려다본 웅장한 산세의 굽이치는 모습
힘차게 솓아오르는 해돋이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은
다시 오라는 손짓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기회가 생겨서 해 돋기 전 남한산성의 꼭 가보고 싶었던 지화문(남문)에서 좌익문(동문)까지를 걷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이코스는 처음 가는 곳인데 혼자서 걷기는 조금은 무섭기도 할 것 같은데 밤산행을 자주 했기 때문에 잘 조성된 길이어서 걱정 없이 올라갑니다.
날짜: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날씨 :구름이 많고 바람은 적당한 추운 날 (영하 2 )
코스 : 지화문(남문)~제1남옹성~제2남옹성~제3남옹성~좌익문(동문)
거리: 2.5Km(옹성거리포함)
소요시간: 40분(천천히 보통걸음)
난이도: 중 (길이 미끄러움)
지화문 앞에서 출발하기전 시각이 06:41분입니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휴대폰 후레시를 켰습니다.
지금 시아는 어둡고 깜깜한데 사진으로는 해무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이 며칠 전 눈이 와서 미끄럽고 주변에 길에 깔아놓은 야자매트에 서리가 내려서 엄청 미끄러웠어요. 저는 야자매트에서 몇 년 전 손목골절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조심히 걸었는데 오늘도 꽈당 넘어졌습니다.
여기는 남옹성인데요. 오늘은 길이 많이 미끄러웠어요. 옹성이 남쪽으로 있어서 남옹성이고요. 옹성은 성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쌓은 것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옹성이 성벽을 보호하기보다는 주변을 감시하기 위한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주의 산세가 깊고 높아서 이쪽 코스로 가면 너무 멋집니다.
남장대 터라고 하는데 무슨 곳인지는 모르는데 휴식공간으로 좋습니다.
4코스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남한산성에서 광주까지 멀리 산세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구름이 많고 시간이 일러서 해돋이는 못 봤는데 이곳에 앉아 해돋이를 기다리며 쉬는 분들이 있어서 밖으로 옹성을 안 보고 갑니다.
남한산성 4코스 준비물(2월)
스틱, 따듯한 물, 둘레길용 아이젠,
방한용 장갑, 트레킹화나 등산화, 모자, 마스크, 목도리(넥워머)
모자가 달린 옷 추천합니다.
여기에서 표지판을 보고 혼동이 되었는데요.
여기부터는 5코스에 들어가는 것인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동문을 지나서 서장대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곳 동문옆길에 야지매트를 까는 공사를 하고 있어서 길이 폐쇄가 되었습니다. 요기까지만 기록을 하는데 저는 다시 온길을 걸어서 갔고요. 지화문에서 오는 것이 훨씬 걷기가 쉽고 뷰가 아름다워요. 동문에서 남문 쪽으로 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어요. 왕복(옹성을 걸으며) 5.2Km 1시간 40분 걸렸어요. 아침식사를 하고 남한산성 순교 성지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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