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서울 명동대성당 :: 명동성당 미사시간& 명동성당 이야기

by 공룡능선 2023. 1. 15.
728x90
반응형
728x170

도봉산에서 내려와 명동구경을 나가서 명동에서 가장 유명한 명동성당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고 싶어서 수녀님과 마주 앉게 되었습니다. 수녀님께서 저를 예비자 교리반에 입교시켜주셔서 저도 모르는 사이 성당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명동대성당

 

지난겨울 명동성당에 침구와 미사를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그때 가져온 명동대성당 소개하는 안내장을 발견하고 명동대성당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은 우리나라 최최의 본당이며,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입니다. 이곳에 처음 신앙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1784년 명례방 종교집회였습니다. 이후 1892년 코스트신부가 성당 설계에 착수하였으며 1898년 5월 29일, 한국 교회의 주보인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마리아"를 주보로 하여 대성당을 축성, 봉헌하였습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마리아

 

1900년부터는 기해박해, 병인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일부 유해를 모시게 되었고, 현재까지 지하 성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1942년에는 최초의 한국인 주임 신부가 부임하였으며, 최초의 한국인 주교인 노기남 주교의 서품식도 거행되었습니다. 

1945년에는 광복을 맞아 성당의 이름을 종현대성당에서 명동대성당으로 바꾸었습니다.

명동대성당은 1970년, 80년대 근현대사의 격동기에 한국사회의 인권신장 및 민주화의 성지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기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반응형

 

 

 

명동대성당제대

 

한국 초기의 벽돌조 성당, 순수한 고딕양식 구조로, 사적 제 258호로 지정되어 있는 성전이기에 그 건물 양식으로도 하나의 교회사적, 역사적 의미를 지닙니다. 대성당의 평면은 라틴 십자가형 삼랑식이고, 성당의 높이는 23m, 종탑의 높이는 46,7m이며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순수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명동대성당 지하성당

 

지하성당

지하 성당은 성당 제대하부에 위치하여 미사 장소와 성해안치실로 쓰이는 곳으로, 성당건립초기에는 아홉 개의 제대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두 개만 남아있습니다. 현재 명동지하성당에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선교사로 기해박해 (1839)년 때 새남터에서 순교하고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 된 성 앵베르 범 주교 제2대 조선교구장, 성 샤스탕 정신부, 성 모방 나신부의 유해 일부와 역시 기해박해 때 순교하고 1984년에 시성 된 성 김성우 안토니오,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등 다섯 분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1866년 병인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파리외방전교회의 푸르티에 신부 및 프티니콜라 신부의 유해와 1839년에 순교한 이 에메렌시아 무명 순교자 한 분의 유해를 모셨습니다.

 

 

 

 

 

 

명동대성당

 

명동대성당에 대한 글을 쓰면서 명동성당에서 예비자교리를 받던 생각과 명동성당에서 영세를 받고 기쁨과 환의를 맛보았던 신앙의 시작으로 명동성당에서 청년 명례방4복음서 강의를 듣던 시절과 명동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일 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무엇보다도 혼배성사를 받았던 기억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을 명동대성당에서 보냈습니다. 함께 봉사하던 형제, 자매들 지금은 수도원에 간분도 계시고 사제가 되신 분도 많으십니다. 

명동성당에 들리면 늘 찾아가던곳이 있습니다.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입니다. 그곳에 수녀님도 뵙고, 성서공부를 하던 곳입니다.

 

 

 

 

728x90

 

 

 

명동성당 미사시간

명동성당 미사시간및 고해성사시간

 

명동성당에는 미사시간이 많아서 명동에 볼일이 있는 날은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는 것도 좋고요. 고해성실의 성사시간이 많아서 고해성사 보기도 좋은 곳입니다.

 

 

 

 

 

문화관 우측은 성물코너

 

그리고 가장 즐겨 찾던 곳은 명동성당 성물코너입니다. 그곳에는 성물을 파는 곳으로 성서를 비롯 신앙에 관련된 도서와 신앙을 표시하는 성물들 십자고상, 성모마리아상, 미사보, 묵주반지, 십자고상목걸이, 묵주, 양초등 신앙에 필요한 모든 아름다운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입니다. 

명동대성당에 대하여 글을 쓰는 동안 명동에 대한 추억도 생각이 나는데요. 저는 명동에 하면 명동성당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