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서사로 반응 터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
첫눈 내리는 날 친구와 행궁동에서 만나서
드라마 촬영지 구경 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수원여행을 기획했는데요.
첫눈이 내려서 전철을 타고 수원역에서 내렸어요.
대중교통으로 행궁동 선재업고 튀어 촬영지
찾아가는 법을 기록하면서 수원에서 꼭 가봐야 할
화성행궁 입장 후기도 기록합니다.
※ '선재업고 튀어'의 촬영지 주소는 지금 현재 이 집에
사람이 살고 있어서 주소를 공개하지 않고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수원역 4번 출구로 나와서
13번 버스를 타고 화성행궁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행궁동입니다.
스타벅스가 있고 맞은편에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있어요.
앞으로 수원화성행궁 우화관도 보이고요.
행궁동 생태마을이라는 표시가 있네요.
지금 사진의 골목으로 들어가도 되지만
조금 더 가까운 길로 안내합니다.
생태마을 표지판을 조금 지나서
한 블록 더 올라가서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에 GS25가 있어요. 골목으로
계속 갑니다.
요기에서 두 갈래길로 갈라지는데
우측 붉은 선 있는 쪽으로 계속 걸어갑니다.
우측길로 들어서면 위의 사진에 있는 길이
나옵니다. 쭉 직진합니다.
요기에서도 두 갈래 길이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길로 계속 갑니다.
이곳이 바로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입니다.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많이 기다리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드라마 촬영지에 와보니 기분이
새롭고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 마음이 설레네요.
파란 대문을 보면 선재가 대문을 쾅 닫고
바로 들어간 것만 같은 드라마와 같은 생각이 나네요.
노란 우산이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하얀 우산으로 변했어요.
선재 업고 튀어 촬영장을 뒤로하고 저희는
행궁동 구경을 잠깐 하기로 했습니다.
늘 북적대는 행궁동도 눈이 많이 내려서
차도 없고 사람도 없네요.
행궁동 행리단길은 소나무가
눈이 와서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희는 화성행궁에 가기 위해 부지런히 갑니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헌륭원을 참배하고 수원에 있는 화성을 둘러보기 위해
건립된 것입니다.
화성행궁입장료 : 1500원
오늘은 11월의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무료로 입장을 했습니다.
화성행궁은 여러 차례소실과 복원을 그쳐
1996년에 시작 2003년에 완공되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곳 화성행궁이 대장금 드라마
촬영지입니다.
대장금은 조선시대 궁중요리사이자,
최초의 여성 어의로 알려진 장금이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정조대왕 어머니 회갑연을 연 장소가 바로 봉수대입니다.
그래서 이곳 그때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눈 내린 화성행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본모습을 다 올려드리고 싶지만
직접 가서 보시는 것이 더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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