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키우기 :: 바질 씨앗뿌리기 & 바질 옮겨심기/바질 물주기

  바질을 처음에 키울 때는 바질의 생리를 몰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 난감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질 키우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고 바질을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고서는 바질 키우기가 매우 쉬워졌습니다.

 

바질키우기

 

 바질은 서양요리 즉 피자나 파스타에 넣어 먹는데요. 이번여름 이탈리아에서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파스타도 먹어보고, 바질 들어간 피자도 먹어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태리음식을 한국에서 정말 잘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맛이 비슷했어요.

저는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서 파스타에 어떻게 얼마만큼 넣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가는 식당마다 넣는 양과 방법이 다른 것을 보면서 넣고 싶은 만큼 넣으면 된다는 것도 알았는데요. 바질은 직접 재배하지 않고 구입해서 먹을 때는 바질 값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바질을 사계절 다 기르고 있는데요. 겨울은 창이 빛을 차단하는 유리여서 키우기 힘들어 봄에 씨앗을 뿌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질 키우는 법을 기록합니다.

 

 

 

바질

바질 키우기:

 

바질은 원산지가 열대아시아 입니다. 꿀풀목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키는 20~80cm까지 큽니다.

바질은 키우기 위해서는 모종을 사서 심는 경우와 씨앗을 뿌려서 심는 경우 2가지가 있습니다. 

 

●모종은 작은 화분에 있기 때문에 바질의 크기를 얼마나 크게 키울 것인지를 정해서 화분의 크기를 정해 분갈이해 주면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씨앗을 뿌려서 바질 키우기는 바질 씨앗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싹이 잘 나옵니다. 싹이 어느 정도 자라면 분갈이를 해서 바질의 크기를 선택해서 화분을 정해서 분갈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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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  씨앗을 뿌리고 분갈이를 하지 않고 키우면 먼저 싹이 난 것은 크게 자라고 나중에 새싹이 난 것들은 밑에서 빛을 못 봐서 잘 자라지 않게 됩니다. 

 

● 바질은 분갈이를 한 후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  바질은 분갈이해서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줍니다.

 

 

 

바질 키우기

 

바질물 주기 :

 바질 물을 줄 때는 겉흙을 만져봐서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여름에 태양이 뜨거울 때는 잎에 물이 닿으면 타기 때문에 물이 잎에 닿지 않게 흙에 줍니다.

 

 

바질키우기:

 

바질외목대로 키우기:

바질을 외목대로 키우기는 쉽지 않아요. 외목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조그만 모종 때부터 관찰을 잘하면서 옆으로 나오는 가지를 빨리 잘라주고 모양을 잡아줘야 합니다.

 

 

바질키우기

 

바질가지치기:

바질을 먹기 위해서 키운다면 예쁘게 보이 위해서 가지를 치기보다는 꽃대가 올라오면 바질을 씨를 맺고 들깨처럼 누렇게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바질의 순을 자세히 보면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 꽃대 올라오는 부분을 과감하게 잘라줘야 바질이 시들지 않고 계속 자라게 됩니다. 즉 바질도 번식(씨앗 맺기)을 하고 나면 생명을 다하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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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키우기

 

바질삽목하는 법:

바질은 가지를 잘라서 물에 담가줍니다. 가지는 잎이 3마디 정도면 됩니다.

바질은 뿌리를 잘 내려서 1주일  후 뿌리가 내리는데 뿌리가 5cm 정도 자라면 흙에 옮겨심으면 잘 자랍니다.

 

 

 

바질키우기

 

바질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작물이 아니어서 신기해하는데 특이할 것은 없고 쉽게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바질은 큰 화분에 심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분이 크면 바질이 튼튼하고 크게 잘 자라는데 잎을 따먹으면 가지가 새로 생기며 잘 자라고 향기도 좋아서 아파트 베란다나 심는 장소에 햇볕만 잘 들어오면 쉽게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바질을 풍성하게 키워서 바질페스토를 해놓고 요리에 사용해도 좋고, 바질잎 향기를 맡는 것도 저는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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