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14코스는 성제(형제) 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성제봉 출렁다리를 올라가 보기 위해 산으로 뛰어올라갔습니다.
1km라고 했는데 왕복 2시간이 초과되어 버스를 놓치고 택시를 타고 겨우 시간 맞춰서
평사리 박경리문학관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댜.
기사님깨 식사하고 온다고 했더니 5분후에 출발할 것인데 어딜 가냐고 하는데 일행들이 차에 없었습니다. 성제봉 같이 간 3명이 빨리 식사를 해야 한다고 달려간 곳이 아씨국수입니다. 지금부터 아씨국수의 음식맛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주차장옆에 바로 박경리토지문학비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가면 첫 번째 음식점이 아씨국수인데요. 국수라도 한 그릇 먹고 가려고 했는데 국수보다 더 빠른 음식이 순두부라고 해서 저는 순두부를 퍼서 그냥 양념하고 먹는 것인지 알았는데 순두부찌개가 나와서 당황했어요.
주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 기길 28
☎ : 055 - 882 -9931
맛갈스런 순두부찌개 산을 올라갔다 와서인지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주인장께서 엄청 친절하십니다. 어쩜 오늘 하루 만나면 그만일 것 같은 관광객인데도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평사리의 식당들의 메뉴가 거의 비슷한데요. 가장 빨리 하는 것이 순두부라고 합니다.
부추전, 버섯 전, 닭곰탕, 순두부, 비빔국수, 잔치국수 이런 메뉴를 가지고 있는 음식점인데 그리 크지 않아서 더 맛있는 요리를 제공해 주는 것 같은 정성이 깃든 맛입니다.
잔치국수 : 6,000원
비빔국수 : 7,000원
순 두 부 : 9,000원
재첩순두부 :10,000원
토종닭곰탕 : 10,000원
떡 국 : 7,000원
재 첩 전 : 12,000원
해물부추전 :10,000원
버섯 전 11,000원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도시에서 먹을 수 있는 순두부찌개를 먹고 온 것이 후회됩니다. 섬진강에서 잡은 재첩전이나 지리산에서 딴 버섯전을 하나 추가했으면 좋았을 것을 빨리먹고 오라는 말에 지리산에서 나는 식재료로 만든요리를 못먹었네요.
제가 앉은 맞은편에 진열되어 있는 판매하는 제품들입니다. 지리산에서 채취한 것들을 가공해서 판매되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집밥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요. 일단 반친의 맛있는데요.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두 번 세 번 다 웃으면서 많이 드시라며 줍니다. 이곳 김치와 나물도 맛있는데요. 들깨로 볶은 머위대가 가장 맛있었어요.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내려왔더니 평사리 상평마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14코스에서 자생하는 꽃들 중에 '으름꽃'의 향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고, 일행세명이 성제봉 출렁다리를 올라갔다 왔다는 것과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맛도 좋고 친절한 음식점에서 밥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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