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행리단길 맛집
모나미 카레
요즘 수원의 핫플인 행궁동 행리단길을 걷다 만난 모나미 카레, 평일이어서 주차에 별 신경 안 써도 좋았고 음식점 내부에 들어가 창밖을 보았는데 뷰가 행리단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인 듯 보였습니다.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17번 길 52 (1층)
식사를 주문해 놓고 이야기를 하다 창밖을 봤습니다. 제가 앉은자리에서 보이는 모습인데요. 4월의 나뭇잎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지는 모습과 성곽과의 조화 그리고 성곽을 거니는 사람들의 풍경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워 식사가 늦게 나오길 기다립니다.
맛과 양으로 보았을 때 착한 가격이네요. 예전에도 한번 왔었는데 가격은 그대로 주인장인 더 친절리 맞아 주시네요. 사이드메뉴와 음료도 있어요.
저는 소고기 토마토 카레를 주문했는데요. 사진 찍기 전에 밥을 먼저 수저로 펐어요. 카레가 그림처럼 예쁘고 맛있어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들어준 음식 같아요.
오늘은 아침을 안 먹은 관계로 둘이서 세 개를 시켰는데;요. 이것은 돈카츠카레예요. 소고기토마토카레를 다 먹고 둘이 똑같이 나눠먹었는데요. 돈카츠와 카레의 조합도 맛있어요.
문 여는 시간 : 오전 11:30분
재료준비 시간 : 오후 3:00~5:00
마지막 주문 : 오후 8:00
문 닫는 시간 :오후 9:00
포장이 된다고 합니다.
모나미 카레에 11시 30분 조금 지나서 갔는데 세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는데 창가에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창밖의 풍경이 어느 쪽으로 보아도 멋집니다.
모나미 카레는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카레맛집인데요. 집에서 먹는 카레와는 좁 더 독특한 맛이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합니다.
모나미 카레는 길찾기도 쉬워요. 화서문에서 장안문(북문) 쪽으로 성곽길로 100m 정도 걸어서 오다 보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바로 앞에 있고, 장안문(북묵)에서 화서문쪽으로 100m 정도 오면 커다란 느티나무 앞에 있어요.
모나미 카레의 메뉴는 다양한데 제가 먹은 소고기 토마토카레는 다른 곳에서 먹어본 카레보다 맛있고, 고기가 큐브로 잘려 있는데 식감이 좋고 맛있었어요.
돈카츠카레는 집에서 해 먹지 않던 것이라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돈카츠의 양이 많지만 너무 고소해서 더 먹고 싶었어요. 그리고 국물이 달콤해서 돈카츠에 묻혀서 먹는 맛 집에서 아이들에게 한번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친구와 세 개를 어떻게 다 먹어했는데 맛에 이끌려 다 먹고 흐뭇했습니다.
행궁동의 4월은 데이트하기도 좋고, 친구와 함께 걸어도 좋은 곳입니다. 수원화성과 새로 조성되어 가는 옛 마을의 변화과정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200년 전에 만들어진 옛길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친구와 가끔 행궁동에 놀러 오는데 올 때마다 변해가는 행궁동의 모습에 깜짝 놀란답니다. 행궁동에는 카페나 음식점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모나미 카레는 건물이 지어지고 첫 번째로 만든 곳인데요. 맛과 친절함이 오늘도 카레를 맛볼 수 있게 해 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모나미카레를 맛집으로 소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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