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을 20년 가르친 노하우로
학습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1학년 1학기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합니다.
몇 번을 누나를 따라 공부하러 오던 아이가 벌써 1학년이 되어 오늘부터 저하고 수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께서 바쁘시기 때문에 할머니와 교육상담을 하게 되는데 할머니께서 1학년 아이를 5학년 누나와 함께 다니길 원해서 1학년 1학기 동안은 혼자 수업을 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1학년 1학기는 가르쳐야 할 것이 많은 학년이기 때문니다.
1학년 엄마들은 도대체 1학년 1학기 학교에서 별로 배우는 것도 없는데 가르치긴 뭘 가르치냐고 반문하실 겁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공부를 가르치다 보니 터득했습니다.
1. 앉는 자세:
학교에서도 앉는 자세를 가르치겠지만 집이나 학원에서 바르게 15~20분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줍니다. 놀이를 좋아하는 나이라 앉는 습관을 힘들어합니다.
2. 한글공부:
한글은 자음, 모음을 바르게 쓰고 읽기를 시작으로 글을 읽고 바르게 쓰기를 합니다. 한글은 쓰는 순서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글을 잘 못 읽을 경우 가르치는 사람이 읽어주고 따라읽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수학공부:
1~50까지 세기 중요합니다.
일, 이, 삼.....
하나, 둘, 셋.....
서수와 기수를 쓸 수 있게 하는 것 도 중요합니다.
수학의 개념은 1학년 1학기 수학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문을 꼼꼼히 읽고,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4. 받아쓰기:
대부분 초등 1학년때는 받아쓰기를 학교에서 안 하는데요. 국어, 수학 서술형 문제가 많기 때문에 받아쓰기를 못하면 서술형 문제의 답을 적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려운 받아쓰기 책을 사지 말고 국어책에 나오는 쉬운 단어부터, 수학책에 나오는 답으로 써야 하는 단어나 문장들을 쓰게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받아쓰기는 2학년 2학기까지 끝내주는 것이 아이가 앞으로 학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1학년 1학기를 정확하게 가르쳐 놓으면 다음 학기부터는 눈덩이 굴러가듯 스스로 공부할 것을 찾아서 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1학년은 배우는 것도 없는데 놀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학원을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30~40분이면 1학년 1학기 공부습관 잡기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놀리고 추가로 해야 할 것들을 하면 됩니다. 궁금한것이 있으신 분은 뎃글로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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