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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이탈리아 여행]바티칸 성베드로성당 쿠폴라 돔 꼭 올라가야하는 이유& 입장료/ 입장시간

by 공룡능선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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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일 서울도 더웠지만 로마는 타 죽을 것 같다는 말이 맞을 만큼 더운 날이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을 관람하고 쿠폴라 돔(베드로성당탑)에 올라가는  입장권을 사가지고 들어가려는 순간, 맑은 하늘에 구름이 끼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쿠폴라돔 천국의 열쇠

 

비는 삽시간에 표를 발행하는 공간도 물로 가득 찰 정도로 쏟아지고 돔에는 비가 많이 와서 올라갈 수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대성당회계담당하는 곳으로 안내되어 환불을 받고 다음날 관광이 끝나갈 시각에 다시  쿠폴라돔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구폴라 돔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와 입장권정보, 환불정보 등을 기록합니다.

 

 

베드로성당내부 동그라미가 쿠폴라 돔

 

딸이 "쿠폴라돔에 안올라가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온 의미가 없어요. 올라가서 설명해 드릴게요. " 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쿠폴라 돔은 성베드로대성당 중심에 있는 원형으로 된 지붕을 말합니다.

 

 

성베드로 대성당

 

성베드로성당 지붕에 둥근왕관같은 모양의 돔을 쿠폴라돔이라고 합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쿠폴라돔 올라가는 정보:

● 운영시간 : 오전 7시 30분~ 오후 5시까지

 

 

좌:성베드로 성당들어가는 줄, 우: 쿨폴라돔에 올라가는 줄

 

●  소요시간 :  줄서는 길이에 따라 다르고요, 쿠폴라돔에 올라가서는 각자가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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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폴라돔올라가는 곳에 비가내리는 모습

 

오랜 시간 줄을 서서 표를 샀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성당 측에서는 올라가서 볼 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려서 표를 환불해 주기로 했습니다.

 

표를 환불하는곳

 

안내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갔는데 이곳이 표를 환불해 주는 곳이라고 하는데 시간은 꽤 오려 걸려서 현금으로 환불을 받고 저희는 다음날 다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성베드로 대성당 미사후 모습

 

표를 환불받고 나왔더니 성베드로 대성당안으로 들어왔어요. 막 미사가 끝나고 복사와 주교님들께서 나가고 있었어요.

 

 

성김대건신부님

 

다음날 다시 표를 끈을려고 매표소를 가는 길 앞에서 우리나라 김대건신부님의 동상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는 500년 동안 비어있었는데 김대건신부님의 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 세워질 성인의 조각은 이탈리아에서 조각을 공부한 사람이 조각한 작품만 올라갈 수 있는데 우리나라 학생이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김대건신부님의 조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입장료 :

10유로 티켓 : 엘리베이터사용+ 320 계단

8유로 티켓 : 1차계단(엘리베이터높이)+ 320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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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성베드로 성당 지붕에서 본모습

 

엘리베이터를 타고 계단으로 가는 길에서 아래로보이는 베드로성당내부 모습입니다.

 

 

성베드로성당모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성당지붕을 돌아서 계단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성베드로성당의 성체성화입니다.

 

 

 

돔에서 본모습

 

쿨폴라돔에 올라가면 작은 창살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천국의 열쇠

 

 

● 쿠폴라돔에 꼭 올라가봐야 하는 이유:

 

1. 쿠폴라 돔에서 바로보이는 '천국의 열쇠' 이것이 쿠폴라돔에 올라가봐야 하는 가장 큰 이유고 이성당의 역사를 눈으로 보게 됩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다."  바로 그 '천국의 열쇠'를 성베드로 대성당에 형상화해 놓은 것입니다.

성베드로성당 쿠폴라돔에서만 볼 수 있는 천국의 열쇠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 서고 기다리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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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정원

 

● 바티칸 정원 & 로마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 곳 :

 

바티칸정원은 바티칸시곡내에 위치한 아름다운 역사적인 정원으로 약 23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하며 이는 바티칸 전체면적의 약 절반에 해당되는 큰 정원입니다. 이곳은 주로 교황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며 일반 관광객은 바티칸박물관이나 시스티나 성당밤문을 위해 예약할 때 포함해서 예약할 수 있어요. 약 37유로에서 45유로입니다.

 

바티칸정원

 

바티칸정원

 

 

내려가는계단

 

계단을 내려오면 우측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화장실은 앉는 것을 다 떼어 냈는데요. 이곳 문화인듯해요.

 

쿠폴라돔에서 내려와 지붕위에 있는 화장실

 

 

 

쿠폴라돔의 모습

 

 

쿠폴라돔을 보며 젤라도를 먹는모습

문이 보이는 곳이 쉼터인데요. 

아이스크림과 음료, 커피, 맥주등을 판매합니다.

 

 

예수와 12제자위 뒷모습

 

예수와 12제자의 조각상의 뒷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쿠퐆파돔의 모습

 

이탈리아관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는 곳인 성베드로 성당은 예수의 제자였던 성 베드로가 순교한 자리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대성당의 꼭대기에 올라가서 환상적인 바티칸시국과 로마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 딸에게 고맙고, 무엇보다도 딸이 티스토리블로그를 가르쳐줘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구글에드센스로 받은 달러를 모아서 이번 이탈리아 가족여행에 전액 부담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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