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 여름끝자락에 먹는 구수한 된장찌개 & 된장찌개 끓이는법

한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여갈 때 따듯한 된장국은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음식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끓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된장국 끓이는 법

 

오늘은 된장찌개 끓이는 순서 없이 어머니들이 바쁜 일손 중에도 쉽게 끓이시던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 보려고 합니다. 여름더위가 한풀 꺾기고 어머니께서 애호박과 감자 넣고 마지막에 풋고추 한 개 썰어 넣고 끓여주셨던 된장국이 자꾸만 생각나서 오늘 저녁은 된장찌개를 끓여봅니다.

 

 

 

 

된장찌개 끓이는 법:

재료:

된장 크게 1스푼

감자 중간 것 1개

애호박 1/3개

표고버섯 4개

국물멸치 10마리

양파 1/2개

대파 1대

다시마 조금

다진 마늘 1스푼

두부 1/2모 150g

풋고추 1개

 

 

된장찌개재료.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호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 대파, 표고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국물멸치는 똥을 뺀 다음 머리를 제거하고 5mm 정도의 크기로 자릅니다. 다시마도 준비합니다.

 

 

※ 멸치를 예전에는 똥만 빼고 거름망에 넣어서 사용한 다음 멸치는 따로 버렸는데, 지금은 멸치도 먹는 것이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5mm 정도의 크기로 잘라서 찌개에 넣으면 멸치가 있는지도 모르고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멸치는 버리지 않고 먹어요. 건강에도 좋고, 음식쓰레기 줄이기도 되고 일석이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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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끓이기

 

 

※  8월 하순부터 표고버섯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격이 쌀 때 구입해서 된장찌개나 다른 요리에 넣어먹어도 좋고, 말렸다 겨울에 먹어도 좋아요.

 

 

 

 

된장국끓이기

 

※ 된장을 구수하고 맛있게 만드는 법은 된장을 구매한 후 고추방아 간에 가서 고추씨를 갈아달라고 해서 된장과 고추씨를 넣고 버무려서 항아리에 넣고 숙성시켜서 먹게 되면 고추씨의 구수한 맛이 배어 된장찌개를 끓이면 정말 맛있어요.

 

 

 

 

 

된장찌개끓이기

 

2. 적당량의 물에 1에서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넣고 된장을 크게 1스푼 넣고 된장을 풀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된장찌개 끓이기

 

 

 

 

된장찌개 끓이기

 

3.  된장찌개가 팔팔 끓으면 두부를 넣고 찌개가 끓으면 작은 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20분간 끓여줍니다.

 

4. 20분 후 풋고추 1개를 썰어 넣고 5분간 더 끓여주면 된장찌개 완성입닌다.

※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매운 고추를 선택하시고,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맵지 않은 고추를 넣어주세요. 고추를 넣으면 구수한 맛이 두배로 아주 맛있게 끓여집니다. 

 

 

 

오늘은 바쁘게 음식 하느라 마지막 된장찌개 완성된 것을 사진 못 찍었습니다. 우리가 된장찌개를 할 때 어떤 재료를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된장찌개 끓일 때 망설이는데요. 가장 중요한 재료는 된장, 호박, 감자, 풋고추, 파, 마늘  이것이 기본 재료입니다. 이것만 넣고 해도 된장찌개는 맛있습니다. 여기에 소고기가 첨가되어도 맛있고요. 봄에는 달래, 냉이를 첨가하면 되고요. 여름에는 된장찌개에 부추를 첨가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여름내 찬음식으로 냉했던 속을 따뜻하게 치유할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표고버섯이 가장 많이 나는 철이어서 표고를 넣고 끓여도 건강에 좋고요. 된장찌개에는 버섯종류를 넣는 것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아요. 

특히 여름철 식중독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날 때 된장찌개에 능이버섯을 넣고 끓여 먹으면 쉽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