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떡국떡 해동 :: 새로만든 떡처럼 부드럽고 맛있게 끓이는 법 &떡국떡 보관방법

   설명절 떡국을 끓였는데 떡이 굳어있다면 새해 첫날부터 기분이 묘해집니다. 그렇다면 한결같이 부드럽고 맛있게 떡국을 끓일 수는 없을 까요.

 

냉동떡국떡

 

 맛있는 국물에 냉동된 떡을 찬물에 씻어 바로 끓였는데 떡이 씹히질 않고 딱딱해서 먹는 사람도 끓인 사람도 기분이 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리초보시절 어느날, 봉사단체에서 떡국떡을 판매할 때 선배한테 물어봤어요. 떡국떡을 냉동시키면 왜 떡국을 끓이면 딱딱하냐고요, 그선배가 알려준 대로 했더니 그 다음 부터는 방아간에서 새로사온 떡처럼 부드럽고 맛있는 떡국을 끓이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에 냉동떡국떡 해동법과 떡국떡 보관법을 기록합니다.

 

 

냉동떡국떡 해동방법:

재료:

냉동떡국떡

떡을 담글 넉넉한 물

 

※ 특히 떡국떡은 전자랜지에 해동하면 수분이 날라가서 떡이 질겨집니다.

 

냉동떡국떡해동하기

 

1. 냉동보관했던 떡국떡을 꺼내서 찬물로 두번 정도 씻은 후, 넓은 그릇에 담고 찬물을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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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떡국떡해동하기

 

2. 떡에서 찬기가 나왔을때 물을 한번 더갈아줍니다. 떡국떡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휘어지면 해동이 된것입니다.

 

※ 설날 떡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냉동 떡국떡을 전날 저녁에 보관통에 넣고 물을 떡국떡이 잠기도록 부은 후 하룻저녁 냉장실에 놓았다 건져서 끓이면 좋아요.

 

 

해동된떡국떡

 

3. 해동된 떡국떡은 거름망에 받쳐 물기를 뺀 후 떡국을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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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떡국떡으로 끓인 떡국

 

4. 해동된 떡국떡으로 떡국이나 라면을 끓이면 떡이 쫀득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떡국떡 보관방법:

 시골에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추운겨울 떡국떡을 빼면 썬떡과 안썬떡을 모두 커다란 다라에 넣고 물을 가득 채워둡니다. 그러면 위의 물은 얼고 아래 떡은 물속에서 오랜기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떡국떡은 잘못 보관하면 금방 곰팡이가 납니다. 바로 먹어야지 하고 냉장고에 넣었는데 깜빡 잊고 나중에 열어보면 곰팡이가 생기죠. 김치 냉장고도 일주일이 지나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떡국떡은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떡국떡 보관법

 

1. 설날 떡국 끓일 떡인데요. 저는 봉지를 뜯지않고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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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 보관법

 

2. 오랜시간 보관할 떡국떡은 위생봉투에 넣어서 지퍼팩에 넣은후 공기를 빼고 지퍼를 잘 잠근 후 냉동보관합니다.

 

※ 왜 비닐봉지만 넣지 않고 지퍼팩까지 사용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요. 떡국떡이 단단하게 얼면 봉지가 찢어지게 되면 떡이 밖으로 나오고 떡국떡에 냉동고 냄새가 뱁니다. 그래서 지펴팩에 한번 더 넣으면 안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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