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를 먹어봤나요? :: 아삭아삭 초장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바위취효능

 

야생화로만 알았던 바위취 요리

바위취는 범(호랑이)의 귀를 닮았다 하여 범의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인데요. 이것이 식용, 약용으로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리를 해 먹어봤습니다.

 

바위취나물

 

이사 온 집 앞에 조그만 샘이 흐르는 곳 바위주변이 습해서 바위취가 실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바위취가 너무많아 가끔은 뜯어 버리기도 하는데 어느 날 윗집아줌마가 바위취를 바구니에 가들 뜯어서 그것을 무엇에 쓰려는지 물어봤더니 식감도 좋고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이어서 자주 뜯어다 먹는다고 알려줘서 저도 한번 뜯어서 데쳐 초장에 찍어 먹어봤는데 식감이 정말 좋아요. 그래서 오늘은 바위취나물 먹는법과 바위취 효능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바위취

 

 

바위취뒷면

 

바위취(Saxifraga stolonifera)는 범의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주로 습한 바위틈에서 잘 자라는 풀입니다. 꽃대가 올라오면 키가 20~40cm 정도이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납니다. 잎에는 흰색 무늬가 있고, 줄기에는 털이 있습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꽃은 원추꽃차례에 달립니다. 꽃잎은 다섯 장인데 위쪽의 세장은 흰 바탕에 짙은 붉은색 점이 있고 작은 꽃잎입니다. 아래 달린 두장의 꽃잎은 흰색이고 바소꼴인데 위쪽 꽃잎보다 5배 정도 큰 1~2cm 정도로 나란히 아래쪽을 향합니다. 

 

 

 

바위취 데치는 법& 초고추장 만들기 :

바위취

소금1스푼

물

고추장 1스푼

식추2스푼

설탕 1스푼

통깨 1스푼

 

 

바위취

 

1. 바위취를 뜯어서 잡티를 골라줍니다.

 

 

바위취 삶을 물

 

2. 바위취 삶을 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 바위취는 소금을 넣고 끓여도 파릇하게 보이지 않아요. 

 

 

 

바위취 삶기

 

 

바위취데치기

 

3. 물이 팔팔 끓을 때 바위취를 넣고 숨이 죽으면 한번 뒤집은 다음 물이 끓어오를 때 건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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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치데;치기

 

4. 데쳐진 바위취는 건져서 찬물에  2~3회 찬물로 헹궈줍니다.

 

 

 

바위취

 

5. 물로 깨끗이 헹군 바위취는 물기를 꼭 짜줍니다.

 

 

 

바위취데친것

 

6. 바위취를 데쳐서 물기를 꼭 짠 것을 돌돌 말아서 접시에 놓거나 가지런히 접시에 담아서 식탁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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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취먹기

 

7. 준비된 바위취를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특별한 향이 없어서 누구나 먹기 좋아요.

 

 

초고추장만들기

※ 초고추장 만들기:

1. 고추장과 식초, 설탕을 넣고 저어줍니다.

 

 

초고추장

 

2. 초고추장 만든 것에 통깨를 넣고 저어주면 초고추장 완성입니다.

 

 

바위취

 

바위취효능:

바위취는 데쳐서 초장을 찍어먹거나 연한 잎은 깨끗이 씻어서 쌈 싸 먹고, 바위취를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기도 해요. 특히 바위취의 꽃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요리장식에 사용하기도 하고 꽃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바위취가 향이 없어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어요.

바위취를 한방이나 민간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해열, 해독, 소종에도 효과가 있고, 고열, 감기, 습진 중이염, 백일해, 천식, 종기와 같은 염증성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화상, 동상, 이질, 경련 간질, 동상 및 벌레에 물렸을 때도 사용하는데 이때는 불에 쪼인 생잎을 환부에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