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를 키우는 법은 생각보다 쉬우면서도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 식물입니다.
로즈메리의 원산지는 남유럽지중해 연안입니다. 영명은 Rosemary입니다. 오늘은 로즈메리의 특징과 재배하는 방법을 기록합니다.
학명은 'Rosmarinus'는 라틴어의 'ros marinus'의 합성어로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으로 자생지의 해변가에서 독특한 향기를 발하는 의미에서 연유되었다고 합니다. 로즈메리의 키는 2m 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지난겨울 늦게 들여놓았더니 얼어 죽었는데요. 중부지방에서는 실내에서 키워야 하는 단점이 있어 재배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았습니다.
로즈메리 물 주기:
로즈메리는 과습을 싫어하는 식물이므로 물을 과다하게 주면 뿌리가 썩게 되므로 과습 하지 않도록 물을 줍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두고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주고 배수가 잘되게 화분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게 관리합니다.
햇볕과 온도 :
로즈메리는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햇볕이 좋은 장소에 놓아두고 재배온도는 15~25도씨 전후로 관리합니다.
지난해 늦은 가을에 들여놓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얼어 죽었어요. 웬만한 온도에서 잘 견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추워지면서 로즈메리가 시들더니 죽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로즈메리 가지치기:
로즈메리 잎줄기를 자를 때는 너무 많이 자르게 되면 다음 해의 생육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적당하게 가지를 잘라줍니다.
로즈마리 분갈이 :
현재의 화분보다 20~30% 이상 큰 화분을 준비하고 배수가 잘되게 아랫부분에는 사양토를 넣고 로즈메리를 옮겨 심은 다음 공간에 분갈이용 상토를 채워줍니다. 로즈메리는 배수가 잘되는 밭흙도 잘 자랍니다.
로즈메리 삽목 :
로즈메리 삽목번식은 가지를 잘라서 물속꽂이를 해서 뿌리를 내린 다음 화분에 심는 방법과 자른가지를 화분에 꽂고 비닐로 싸서 뿌리가 내릴 때까지 관리를 해서 기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저온도는 15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로즈메리 수확하기 :
로즈메리 수확은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향이 진하기 때문에 가을에 잎줄기를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는 필요할 때 그때그때 따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로즈메리꽃 :
로즈메리꽃은 따뜻한 곳에서는 3월부터 피기도 하지만 5~7월에 거쳐 연한보라색, 하늘색,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핍니다.
로즈메리효능 :
로즈메리는 요리에도 넣어먹고 차로도 마시는데 차의 효능은 면역력강화 소화촉진,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비누나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로즈메리를 수없이 많이 사서 키우고, 죽이기도 하고 하면서 여러 해 키워보면서 느끼는 것은 물을 너무 많이 줘도 안 되고, 물을 너무 안 줘도 안 되는 식물입니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하게 물을 잘 줘야 죽지 않고 늘 향기를 풍기며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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