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막걸리에 사이다를 섞은 막사비율 맛 알아보기
막사는 옛날 박정희대통령 시절부터 막사이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한류의 바람 타고 유럽에서 막사로 더 유명합니다.
막사가 유럽에서 더 유명한 이유는 막걸리의 텁텁한 맛을 사이다의 탄산으로 날려 버려서 인 것 같습니다. 하루는 원쌀막걸리 이야기를 했더니 유럽에 있는 친구가 요즘 유럽친구들이 한국막걸리로 막사 해 먹자고 해서 한인마트에서 막걸리 한 병 사 왔다고 자랑해서 저도 막사를 만들어 마셔봤습니다. 오늘은 원막걸리와 칠성사이다를 섞어서 비율별로 맛이 어떤지 기록합니다.
먼저 원막걸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조 명 : 원쌀막걸리
알코올 : 5%
내용량 750g
원재료명: 정제수, 쌀(국내산) 11.65%. 입국(밀), 아스파탐(페닐알라닌함유 감미료), 정제효소제, 효모
보관방법 :10⁰C 이하 냉장보관
업소명 : 고려원(주)농업회사법인
주소 :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단재로 1481-11
※ 변질우려가 있으니 가급적 빨리 드십시오. / 가라앉은 하얀 충은 막걸리 원료인 쌀입자이므로 아심하고 드셔도 된답니다.
원막걸리는 발효단계별 최적 온도 괸리시스템으로 맛과 향이 더욱더 깔끔하고 풍부합니다.라고 쓰여있는데 정말 맛이 깔끔해요.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그리고 19세 미만 판매금지입니다.
식품유형은 탄산음료입니다.
원재료명 : 정제수, 기타 과당, 설탕, 이산화탄소, 구연산, 천연향료(레몬향)입니다.
원쌀막걸리는 쌀로 빚어서인지 맛이 달콤하고 맛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더 맛있는 막사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막사 5:5
원쌀막걸리와 칠성사이다 5:5로 만들어 봤습니다.
맛이 어떻냐고 물어본다면 막걸리음료, 사이다의 산뜻함이 술을 못 마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식자리에서 이렇게 칵테일처럼 만들어 마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막사 7:3
이번에는 막사 7:3을 만들어 봤습니다.
술을 잘 마시는 분들이 운동을 하고 난 후 한잔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뜻하고 시원한 느낌과 사이다의 향과 탄산이 주는 느낌이 막걸리를 그냥 먹을 때보다 조금 가벽 습니다.
원쌀막걸리 100%보다는 맛이 순하고 탄산맛이 있어서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막사이는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잘 마시던 것이라 하는데 그것이 7:3이었다고 합니다.
막사 9:1
막사 9:1로 만들면 사이다 맛은 거의 안 나고 탄산맛이 조금 날 뿐입니다. 이럴 바에는 그냥 막걸리를 마시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원쌀막걸리가 맛있어서 사이다의 탄산이 조금 들어간 것은 단맛을 더했을 뿐 새로운 맛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의 주량에 따라 막걸리와 사이다를 타서 마시는 것도 주량이 적은 사람이나 술을 안 마시는 사람들에게 어울림의 자리를 만들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술을 잘 마시는 사람과의 교류에서 안주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막사를 만들어서 비율은 자신에게 맞게 마신다면 조금은 쉽게 술을 마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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