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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여름에 피는 분홍색 야생화, 꼬리조팝나무 :: 꽃말·생김새 & 키우는 법

by 공룡능선 2026.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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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지고 난 여름, 산길이나 습한 개울가를 걷다 보면 진한 분홍빛 꽃송이를 매달고 있는 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꼬리조팝나무(학명 Spiraea salicifoli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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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조팝나무꽃

 

대부분의 조팝나무속 식물이 봄에 흰 꽃을 피우는 것과 달리, 꼬리조팝나무는 유일하게 6~8월 여름철에 연분홍~진분홍색 꽃을 피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꼬리조팝나무꽃

이름의 유래

꽃이 가지 끝에 뭉쳐 피어 있는 모습이 마치 짐승의 꼬리처럼 길쭉하게 보이고, 좁쌀로 지은 밥(조밥) 같다고 하여 '조팝나무' 앞에 '꼬리'가 붙었습니다.

 

 

꼬리조팝나무

생김새

  • : 어긋나기(호생)로 달리며, 끝이 뾰족한 피침형~넓은 피침형입니다. 길이 4~8cm, 폭 1.5~2cm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습니다. 잎 앞면은 진한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잔털이 있습니다.
  • : 새로 자란 가지 끝에서 원뿔 모양의 꽃차례(원추화서)를 이루며 촘촘히 모여 핍니다. 하나하나의 꽃은 지름 5~8mm로 아주 작지만, 수십 개가 뭉쳐 피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커다란 하나의 꽃송이처럼 보이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꽃자루와 꽃차례 축에는 털이 많습니다.
  • 크기: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 1~2m 정도로 자랍니다.
  • 열매: 8~9월에 갈색으로 익는 골돌과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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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조팝나무꽃

 

꽃말

꼬리조팝나무의 꽃말은 은밀한 사랑입니다. 화사하고 눈에 잘 띄는 꽃 색깔과는 상반되는 은은한 꽃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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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조팝나무꽃봉우리

키우는 법

  • 환경: 양지바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는 양수(陽樹)입니다. 음지에서는 웃자라고 개화가 부실해질 수 있습니다.
  • 토양·습도: 토질을 크게 가리지 않지만 비옥하고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원래 산골짜기 개울가나 습지 근처에 자생하므로 지나친 건조는 피해 주세요.
  • 물 주기: 겉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흠뻑, 깊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얕게 자주 주기보다 깊고 드물게 주는 방식이 뿌리 발달에 유리합니다. 과습 시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 배수에 신경 써야 합니다.
  • 내한성: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월동이 가능합니다.
  • 번식: 꺾꽂이(삽목)로 뿌리가 잘 내려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파종하거나 포기나누기(분주), 휘묻이로도 번식할 수 있습니다.
  • 병충해: 통풍이 나쁘고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준 환경에서는 진딧물이 생기기 쉬우므로 통풍 관리가 중요합니다.

 

꼬리조팝나무꽃

 

여름 정원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단독으로 심어도, 여러 그루를 군락으로 심어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야생화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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